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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라도/영광맛집] 더위에 지쳤을 땐 영광청보리한우프라자에서 한우생고기물회

by 감성총각 2017.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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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온도가 35~37도를 오르내리고 핸드폰에서는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특보와 경보음을 울려대는 날씨입니다.

더위에 지쳐서 꼼짝도 하기 싫고 입맛도 없고 기운도 없을때!!!!


우린 이럴때일 수록 더욱 맛있는걸 먹고 기운을 차리고 힘을 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고기! 고기가 필요한 때입니다.

하지만, 이 더운 날씨에 불판위에서 고기를 구울순 없는일 입니다.

그러다 쓰러집니다 여러분

그렇지만 우리가 고기를 포기할 순 없습니다. 우린 고기를 먹고 기운을 차려야할 의무가 있으니깐요!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고기, 한우, 생고기, 물회, 냉면

이 모든걸 충족시킬 수 있는 영광청보리한우프라자~~에 다녀왔습니다.



처음부터 잡설이 길었죠???ㅎㅎ

요즘 너무 덥기도 하고 입맛도 없어서 시원한 것만 땡겼었습니다. 근데 뭐 먹으로 움직이긴 싫구요

때마침 삼촌이 냉면을 먹자고 불러서 냉큼 따라 나갔습니다.

하핫!, 나란 기회주의자


영광청보리한우는 영광의 한우브랜드 이름입니다.

여기서 영광청보리한우에 대하서 잠깐 설명하자면

청보리한우는 친환경농법(무농약·축분액비)으로 재배한 청보리를 먹여 키운 영광군의 특산품이다.
청보리한우는 청정지역인 영광군 법성면 굴비골에서 순수 한우의 개량을 통해 생산된 우수 송아지에게 청보리 사료를 20개월 이상 먹여 사육해 수입 사료를 먹이는 다른 한우 브랜드보다 안정성을 높여 차별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청보리한우는 생후부터 출하까지 HACCP 인증기준을 준수해 생산하는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시스템으로 사육한다. 그리고 이력시스템을 통해 소의 생산, 도축, 가공, 유통과정의 각 단계별 정보를 기록·관리해, 고기의 생산정보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청보리를 먹고 자란 한우는 올레인산과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식감이 뛰어나다.

이처럼 좋은내용들이 나열되어 있지만 뭐, 각 지방마다 특색있는 한우가 있잖아요?

그런 한우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시간이 점심시간대라서 사람들이 너무 많아 내부사진은 찍질 못했습니다. 양해부탁드려요

점심시간대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주문을 하고 밑반찬을 받고서 기다림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다리다가 반찬을 다 먹어서 리필한건 안 비밀~


메뉴판 입니다. 저흰 이 중에서 생고기물회 (냉면사리)로 시켰습니다. 가격은 1만원 이네요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생고기 물회가 나왔습니다.


아~ 감격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살얼음육수에 양배추, 상추, 깻잎등의 각종야채, 그리고 소고기의 작꿍 배와 고소한 땅콩가루까지 듬뿍 들어있습니다.

여기에 기호에 맞게 겨자와 식초를 추가하셔서 비벼 드시면 되겠습니다

저희는 냉명사리를 시켰지만 밥을 시켜서 드셔도 됩니다. 처음시킬때 냉면사리인지 밥인지 골라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감격의 시식시간 입니다. 차가운 물회에 냉면사리를 넣어서 한그릇 후루룩 하는데 역시 고기였습니다.


고기는 사랑입니다 여러분

한그릇 후다닥 해치우고나니 속도 시원하고 배도부르고 좋았습니다. 삼촌 고마워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고기는 정말 맛있고 좋았는데 냉면사리가 미리 그릇에 준비해 두었던 거였는지 뭉쳐있어서 쉽게 풀어지지가 않았습니다.

그점만 뺀다면 나머진 상당히 훌륭한 한우생고기물회 였습니다.


더운 날씨에 입맛을 잃어버리고 특별한 맛을 찾는다면 시원하면서도 고기 자체로 행복해지는 맛인 한우생고기물회를 추천드립니다.

오늘 외식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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