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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조세호 기상 캐스터 되다? 무한도전 새 맴버 된 조세호

by 감성총각 2018.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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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전국적으로 한파가 절정 이었는데요. 이런 날씨 속에서 개그맨 조세호씨가 아침 뉴스에 출연을 하였습니다. 다름 아닌 기상캐스터로 깜짝 출연을 하게 되었는데요. 아침부터 딱딱할 수 있었던 뉴스가 개그맨 조세호씨로 인해 조금은 웃음으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뉴스투데이'에서 날씨예보를 위해 앵커분이 소개를 하는데 일일 기상캐스터로 조세호씨를 소개했습니다. 기상캐스터로서 첫 등장을 할 때에는 깔끔한 정장을 입고 나와서 떨리는 마음을 표현하며 기존의 날씨예보와는 조금 색다른 방법으로 날씨를 예보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첫번째 날씨예보를 마치고 잠시간 앵커가 다른 소식들을 전하고 다시 일일 기상캐스터인 조세호씨를 부르자 이번에는 동장군옷을 입고 분장을 한 모습으로 조세호씨가 나왔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웃기기도 했지만 혹시 뉴스에서 너무 웃음을 주어 방송사고를 내는건 아닐까 조금 걱정스럽기도 했습니다.

동장군 분장을 한 조세호씨는 독특하게 날씨예보를 했는데요. 바로 물에 젖은 청바지가 낮은 아침기온에 꽁꽁 언 모습을 보여주며 현재의 기온이 얼마나 낮은지 그리고 체감온도가 어느정도인지를 색다른 방법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진행이라서 그런지 처음 날씨예보를 했을 때보다 조금은 긴장감이 풀어진 모습도 보였습니다.


두번째 날씨예보도 마치고 마지막 날씨예보를 위해 앵커가 일일 기상캐스터인 조세호씨를 불렀는데 이번에는 조세호씨가 날씨예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계속되는 실패로 웃음을 안겨 주었습니다. 조세호씨는 조금 당황한 모습을 보이면서 '좋은하루 되세요' 라는 말만 전해 드릴 수 밖엔 없을 것 같다고 얘기하며 날씨예보를 마쳤습니다.

조세호씨의 깜짝 일일 기상캐스터 변신은 '무한도전' 녹화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무한도전의 새로운 맴버로 합류한 조세호씨는 일일 기상캐스터를 마치며 무한도전의 새 맴버가 된 소감도 이야기 했습니다. 이처럼 무한도전의 녹화의 일환으로 일일 기상캐스터가 된 조세호씨지만 무한도전의 어떤 녹화였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조세호씨의 일일 기상캐스터 변신으로 인해 예전 연예인들의 기상캐스터 도전기에 다시 시선이 모이고 있는데요. 지난 2014년 7월 21일 SBS '모닝와이드' 에서 걸그룹 카라의 리더 박규리씨가 초대 기상 캐스터로 변신 한 이후 SBS '모닝와이드'는 코너 속의 코너로 'Weather Show(웨더 쇼)' 를 만들어 걸그룹 크레용팝, 티아라, 배우 김보성 등을 출연시켰습니다.


가장 최근인 2015년 11월에는 JTBC 뉴스룸에서 배우 강동원씨가 날씨를 예보하기도 했는데요. 이날 강동원씨는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했었는데 방송 말미까지 남아있던 강동원씨를 보고 손석희 앵커가 측흥적으로 날씨 예보를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요청으로 강동원씨는 쑥스러워하면서도 날씨 예보가 적힌 원고를 또박또박 읽어 내려가며 날씨예보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요즘엔 뉴스가 예전처럼 딱딱하기만 한것이 아니라 조금은 부드러운 면을 가지된 것 같아서 보기는 좋지만 또 너무 뉴스 본연의 모습을 잃어버리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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