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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상식/정신건강

나잇값 못하는 사람들의 5가지 행동들

by 감성총각 2024.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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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은 크게 신체적 성숙과 감정적 성숙으로 나뉩니다. 신체적 변화는 눈에 보이지만, 감정적 성숙의 경우 어느 단계에 이르렀는지 판단하기란 쉽지 않죠. 그렇다면 나잇값 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단순히 뜻을 알아보자면 사전적인 의미처럼 나이에 맞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이에 맞게 말하고 행동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보통은 그저 교양 있게 말하고 점잖게 행동하는 것이 나이에 걸맞게 말하고 행동하는 거라 생각을 합니다. 사실 요즘의 사회 분위기는 나이 들어감에 따라 성숙해지길 요구하는 것보다, 나이 들어 보이지 않게 동안으로 보이는 것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동안이 되기 위해 애쓰고 노력하지만, 사람들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처질 수밖에 없죠. 단지 누가 더 빠르게 혹은 느리게 늙어가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나이에 맞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나잇값 한다는 게 무엇인지 또 나잇값 못 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인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이에 맞지 않는 행동들

어느 정도 나이가 들었음에도 단순히 어린이 수준의 감성이나 취향을 가진 키덜트와 다르게 나잇값을 못하는 사람은 성인 사회의 통념이나 규율을 모조리 무시하는 개념 없는 행동과 언행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보통은 사람의 나이가 많을수록 타인에게서 받는 비난의 빈도가 더 증가하게 됩니다.

이와 반대로 어린아이가 아이답지 않게 성숙하다거나 고령층에 걸맞은 행동과 언행을 보이는 사례도 존재하죠. 이런 아이들을 애어른라고 합니다. 보통 나잇값을 못 한다라고 하면 중년과 노인이 나잇값을 못 하는 모습이 연상되지만, 가끔은 진짜로 나이가 어린 게 맞는 미성년자가 자신보다 더 어린 동생들에게 민폐를 끼치기도 합니다.

철들지 못한 행동들

나잇값 못 하는 사람들은 많은 비난을 받지만 그래도 좋게 바라보면 순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철이 들지 않아서 나이에 맞지 않는 행동을 저지르는 경우가 다수이기 때문이죠. 보통은 약간의 실수로 그칠 뿐, 심한 민폐를 끼치지는 않아서 주변 사람들도 크게 비난하지 않고 약간의 질책으로 마무리합니다.

나이가 벼슬

보통 나잇값 못한다는 말을 듣는 사람들을 보면 늙은 것을 벼슬로 여기는, 행동이 엉망이고 기본적인 개념조차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공공장소로 나가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사람인데, 노년기에 접어든 사람이 상대방에게 자신의 나이를 언급하며 상대를 욕하는 경우는 매우 흔하게 볼 수 있죠. 예를 들면 66세인 노인이 노약자석에 앉자 82세인 노인이 욕을 하며 비키라고 온갖 난리를 치는 등을 말이죠.

 

이렇게 나이가 들어도 나이에 걸맞은 행동을 하지 않을 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나쁜 의미로요. 자신의 나이를 언급하면서 상대를 비난하는 행동은 상대가 잘못한 상황이더라도 자제해야 하는 행동입니다. 나잇값을 못 하는 사람들이 하는 이러한 행동들은 절대로 배우면 안 될 행동으로 대체로 치안이 좋지 못한 외국에서 이러한 행동을 하면 위험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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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주변을 돌아보면 나잇값 못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나잇값 못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게 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생에도 독이 됩니다. 그러면 인생의 독이 되는 나잇값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급을 나누고 무시한다

어느 학교 나왔냐, 어디 사느냐로 사람을 판단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상대방의 많은 것을 단 하나로 설명해 주기 때문에 상대방을 판단하는데 유용한 판단 수단일 순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다양한 배경과 환경에서 온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죠. 즉, 출신과 배경이 그 사람의 가치를 결정하는 유일한 기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나이를 먹으며 사회적 경험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이러한 단편적인 판단 기준에 의존하는 것은 그 사람의 성숙도가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재산이나 학력으로 그 사람의 잠재력이나 능력을 무시하는 것은 무지함의 표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더욱 세심하고 포용적으로 사람을 바라보아야 하는데, 편견에 사로잡혀 그것을 타인에게 강요하거나 강하게 드러낼수록 사람은 추해 보이기 마련입니다.

책임을 회피하고 남 탓만 한다

우리가 어른에게 기대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성숙한 태도와 책임감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일상에서 많은 선택과 결정을 내립니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수나 실패는 자연스러운 일이죠. 그렇다면 잘못된 선택을 내렸을 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로 인한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이 성숙한 어른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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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남 탓만 하는 사람은 존경의 대상에서 멀어지게 되어있죠. 책임을 회피하는 사람에겐 배울 점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른으로 산다는 것은 그동안의 경험과 지혜로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이를 먹을수록 남의 탓만 하는 이런 태도를 계속 보인다면 주변의 안타까운 시선만 늘어갈 뿐입니다.

자기 말만 하고 잘난 체한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말을 독점하고 잘난 체하는 사람도 나이가 들수록 추한 사람으로 여겨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인격과 품격이 더욱 중요해지는 데 이들은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지 않고, 자신의 의견만 내세우는 경우가 많죠. 이러한 행동은 상대방에게 매우 무례하고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자기 말만 하고 잘난 체하는 사람은 자신의 능력이나 경험을 과시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역시 매우 거만하고 오만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더욱 배려심 있고 겸손한 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질서를 무시한다

질서를 지키는 모습에 대한 평가는 나이 들수록 더 극과 극으로 갈립니다. 30, 40대면 당연한 모습처럼 여기는데, 머리가 하얗게 센, 나이 든 노인이 질서를 지키는 모습은 훨씬 더 존경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반면, 나이가 들수록 새치기를 하고, 무단 횡단을 하는 등 질서를 무시하는 모습은 더 추하게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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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어린 사람보다 나이 든 사람이 더 비난을 받는 이유는 모범을 보일 위치에 있는 사람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나의 행동에서 배울 것이 없는 것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배우지 말아야 할 것을 하는 것은 어른으로서 부끄러운 일입니다. 이런 부끄러움은 나이가 들수록 더 커져 추하게 보이기까지 합니다. 아프거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은 예외를 둘 수 있겠지만, 나이 들어 질서를 무시하는 사람들을 보면 나이를 어떻게 먹었는지 혀를 차게 되고, 형편없는 사람으로 여기게 됩니다.

괜한 욕심을 부린다

나이가 들면 욕심 때문에 추해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사람들은 나이 든 사람에게서 더 많은 지혜와 성숙함을 기대하게 됩니다. 그러나 일부 어른들이 보여주는 행동은 이러한 기대와는 거리가 멀 때가 있죠. 그중에서도 너무 과도하게 돈이나 재산에 집착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마저 쉽게 버리고, 물질적인 것만을 추구하는 모습은 결코 성숙하지 못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사회적 지위나 권력을 위해 다른 사람을 밀어내거나, 비방하는 행동도 나이와 비례해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라 볼 수 있습니다. 나이 들어서도 과도하게 물질, 자리, 음식 등에 집착하고 욕심부리는 사람, 타인을 배려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행동하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게 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죠.

오늘은 오늘은 나잇값 한다는 게 무엇인지 또 나잇값 못 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인지를 살펴보았는데요. 살다 보면 철없는 행동을 할 때도 있고 어린아이 같은 투정을 부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에 맞지 않게 행동하는 것과 나잇값을 못하는 것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갈수록 나의 행동이 주변과 사람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항상 생각하고 누군가 나에게서 배우지는 않더라도 손가락질을 받진 않도록 나잇값 하며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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