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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열쇠를 메고
높고 가파른 길을
걷고 또 걷고 있어요
저 멀리 보이는 곳을 향해서
내가 가진 열쇠가 맞기를
기도하면서 오늘도 나는
높고 가파른 길을
걷고 또 걷고 있어요.
마음의 문
-by감성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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