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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그대의 기억이
창밖으로 내리는
저 수많은 햇살들처럼
한없이 많은 시간과
추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따스한 햇살처럼
가득했던 그 기억은
지금은 커다란 홍수가 되어
나의 왼쪽 가슴 어림에
자리를 잡고
나를 숨 쉬지 못하게 한다.
옥죄인 내 왼쪽 가슴을 위해
쏟아 내야만 할
그 커다란 기억의 홍수를
그대여 가져가 주오.
미련
by-감성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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