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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버린 내 심장에 떨어진
작은 씨앗 하나
그대라는 그 씨앗 하나가
멈춰버렸던 내 심장을 뛰게 하고 있어요
씨앗이 자라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워
내 심장을 옥죄여 오지만
난 그 꽃을 뽑아낼 수가 없죠
내 심장을 옥죄고 있는
그 꽃이, 그 꽃이
내 심장을 뛰게 하고 있으니까요
다가갈 수도, 가질 수고 없고
내게 주는 건 심장을 옥죄는
고통뿐이지만
그대이기에 난 괜찮아요
언젠가 그대가 내 심장을 떠나
내 심장이 다시 멈춰버린다고 해도
난 그대가 내게 준
그 행복한 고통으로 살아가던
그때를 추억하며 살아갈 테니까요
짝사랑
by-감성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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