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이른 한파가 찾아온 올겨울 패딩을 구입하거나 구입할 계획인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패딩은 추운 날씨에 중요한 보온 아이템이지만, 잘못 세탁하면 보온성이 떨어져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특히 다운패딩은 세탁 방법에 따라 보온성의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에, 올바른 세탁법을 꼭 기억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세탁소 사장님이 알려주는 올바른 패딩 세탁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라이클리닝 대신 중성세제 사용
많은 사람들이 패딩 세탁 시 드라이클리닝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세탁소를 운영하는 사장님들은 이 방법을 강력히 피하라고 권하고 있는데요. 세탁소 사장님들에 따르면 드라이클리닝에서 사용하는 유기용제는 다운의 중요한 성분인 '유지분'을 녹여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유지분은 다운이 물에 젖지 않도록 보호하며, 패딩의 보온 기능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애경이 2016년 2월 18일, 공인시험기관의 실험 결과를 인용해 드라이클리닝보다 전용 중성세제로 세탁할 때 패딩의 충전도와 보온성을 더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험에서는 5회 반복 세탁 후 보온성을 측정한 결과, 다운점퍼 전용 중성세제를 사용했을 때 충전도는 98%로 유지된 반면, 드라이클리닝을 했을 경우 충전도는 88%로 떨어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보온성 역시 중성세제를 사용한 경우 99.8%로 유지된 반면, 드라이클리닝을 했을 때는 87.3%로 감소했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다운패딩을 세탁할 때는 드라이클리닝 세제가 아닌 중성세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운패딩 세탁 시 주의사항
세탁소 사장님들은 세탁 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주의사항은 섬유유연제, 탈취제, 표백제 등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들 제품은 패딩의 기능성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세탁소 사장님들의 말해 따르면 패딩을 세탁할 때는 30℃의 미지근한 물에 다운패딩 전용 중성세제를 적당량 넣고 세탁망에 넣어 단독 세탁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오염이 심한 부분은 세탁 전에 중성세제를 직접 발라 애벌빨래를 하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지퍼나 단추는 모두 잠근 상태에서 세탁해야 패딩이 손상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세탁소 사장님들이 추천하는 세탁 방법은 다운패딩을 단독 세탁하고, 울코스나 란제리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세탁방법이라고 합니다.
패딩 건조 시 주의사항
패딩은 세탁만큼이나 세탁 후 건조 방법도 중요한데요. 세탁소 사장님들의 말에 따르면 직사광선에 패딩을 말리면 다운의 소재가 변형되기 때문에 그늘에서 건조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건조 중에는 패딩을 가볍게 두드려서 다운의 풍성함을 복원시켜야 하는데요.
손이나 신문지를 말아 2~3회 정도 패딩을 두드리면 다운이 고르게 퍼지고 뭉침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세탁소 사장님들은 건조 중에 자주 두드려주면 다운이 빨리 고르게 퍼지고, 더 빠르게 건조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패딩 보관법
세탁소 사장님들의 말에 따르면 패딩을 옷걸이에 걸어 두지 말고 다운이 고르게 퍼지도록 손이나 신문지 등으로 잘 쳐서 공기층을 살린 후 접어서 보관하라고 조언합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다운이 뭉치지 않고, 보온성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방법을 실천하면, 롱패딩을 포함한 모든 다운패딩의 보온성을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겨울 내내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알려드린 세탁소 사장님이 추천한 이 간단한 세탁법을 기억하고, 올 겨울 패딩을 안전하게 관리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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