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자작시63 [창작/자작시/자작글] 비로소 봄 하얗고 발간 빛깔의 팝콘들이 나무 위에 흩뿌려지고 달콤한 향기가 벌들을 불러 모으며 나른한 햇살은 기분 좋게 늘어지고 살랑이는 바람은 코끝을 간질여 내 어깨에 기대 눈 감은 이가 한없이 사랑스러운 계절 비로소 완연한 봄입니다. 비로소 봄 by-감성총각 2017. 4. 2. [창작/자작시/자작글] 고백 오늘은 당신에게 예쁜 꽃 한 아름을 선물하렵니다 꽃 한 다발에 내 마음 담아 당신에게 선물하렵니다 수줍은 나의 고백을 당신이 받아줄지는 알 수 없지만 오늘은 용기 내어 말하렵니다 세상 모두가 거짓을 말할 때 난 거짓 속에 진실을 숨기고 당신에게 고백하렵니다 당신을 사랑한다고 고백 by-감성총각 만우절 입니다.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해보기 좋은 기회 아닐까요? 이런 거짓말 같은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날까지 생겼는데 좀 더 용기내 보세요 오늘의 거짓말이 내일의 진실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만우절거짓말 같은 진실을 전하기 좋은날 2017. 4. 1. [창작/자작시/자작글] 라떼 몽글몽글 둥실둥실 높디높은 하늘 위 구름 한 조각 커피 위에 띄워놓고 휘휘 저어 한 모금 입에 담으면 구름처럼 가벼워지는 그 느낌에 나는 오늘도 라떼를 찾는다. 라떼 by-감성총각 2017. 3. 31. [창작/자작시/자작글] 노크 똑똑똑 안에 있나요? 똑똑똑 거기 계신가요? 똑똑똑 왜 대답이 없나요? 똑똑똑 한없이 두드리는 내 작은 손. 열리지도 대답하지도 않는 너 노크 by-감성총각 2017. 3. 30.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