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자작시63 [창작/자작시/자작글] 빗방울 하늘에 기운을 몸으로 받아낸 자들의 몸에는 순백의 크리스털이 아름답게 반짝인다 눈부신 크리스털의 빛이 내 마음속의 어두운 부분까지 비춰 내 마음의 어둠을 새하얗게 물들인다. 빗방울 by-감성총각 2017. 3. 29. [창작/자작시/자작글] 비 커다란 수마가 힘차게 달려온다. 거칠게 뿜어진 숨결 속에 숨은 자욱한 흙냄새에 나는 조용히 작은 지붕 밑에 몸을 숨긴다. 비 by-김성총각 2017. 3. 27. [창작/자작시/자작글] 바라보기 내가 바라보는 곳에 내가 비춰 보이는 게 네가 바라보는 곳에 네가 비춰 보이는 게 상대의 눈동자에 자신을 비춰 보는 것 그것이 바로 서로를 바라보는 것 너의 눈동자에 내가 담겨 있기를 바라본다. 바라보기 by-감성총각 2017. 3. 26. [창작/자작시/자작글] 비 구멍 난 하늘에서 커다란 기운이 쏟아져 내려온다. 감히 손으로 막을 수 없을 만큼의 기운이 뚫려버린 하늘에서 쏟아져 내려온다. 단 한걸음 옮기는 것조차도 하늘의 기운을 온몸으로 받아야만 하는 나는 뚫려버린 하늘의 기운이 마냥 싫지만은 않은 것은 왜일까? 비 by-감성총각 2017. 3. 24.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