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학상식/건강정보

차가운(얼음) 음료를 멀리해야 하는 5가지 이유

by 감성총각 2024. 10. 20.
728x90

여러분은 얼죽아이신가요? 얼어 죽어도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찾는 사람을 우린 얼죽아라고 부르는데요. 이처럼 차가운 음료를 계절에 상관없이 달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름이면 더우니까 마시고 겨울엔 추우니까 마시고 말이죠.

 

그런데 차가운 물과 음료를 즐기기엔 우리 치아와 면역체계가 나이 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름철부터 습관처럼 마셔왔던 찬물, 얼음물이 우리 몸에 미치는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려고 하는데요. 지금 우리가 아아(아이스아메리카노)를 멈춰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모닝 냉수가 끼치는 영향

모닝 냉수

아침에 마시는 한 잔의 찬물은 마실 땐 잠시 속이 시원하지만 위나 장에 들어가면 위경련과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의학에서는 몸이 차거나 기온이 찬 상태에서 찬 음식을 먹으면 폐를 상하게 하고 면역력을 저하시켜 만병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

차가운 것을 좋아할수록 비만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우리 몸의 정상 체온인 37.6℃보다 낮은 저체온을 방치할 경우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지방은 열을 생성하지 못하고 저장하는 습성이 있는데, 차가운 것을 많이 먹을수록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우리 몸은 열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지방의 형태로 저장하게 되는 것이죠.

 

이는 혈액 내 지질 함량이 높아지는 고지질혈증과 혈액이 탁해져 생기는 순환 장애를 유발하고, 체내 노폐물이 순조롭게 배출되지 않아 독소가 정상 세포를 공격하면서 비만은 물론 심각한 경우 암세포로 변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비만인 어린이와 정상 체중 어린이의 체온을 비교한 연구에서 비만 어린이의 체온이 낮다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반응형

쉬어도 피로한 이유

만성피로

혹시 쉬어도 매일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면, 매일 마시는 차가운 음료로 인한 만성피로일지도 모릅니다. 사람마다 피로감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현재 피로감을 확인해 보고 싶다면 이전의 자신과 비교해 보는 것이 현재의 피로감을 확인하는 방법인데요.

 

언제부턴가 유독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무력감까지 느껴진다면 원활하지 못한 혈액순환으로 인한 만성피로일 수 있습니다. 냉기로 인해 혈관이 수축돼 혈액순환이 나빠지면 영양분과 산소 공급은 물론이고 노폐물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이는 우리 몸의 대사와 면역 기능을 떨어뜨려 기력이 부족하고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비반일 수록 더위를 더 타는 이유

가짜 열에 속지 말 것

혹시 지금 이 순간에도 열이 나고 덥다고 느끼고 계신가요? 비만인 사람의 특징 중 하나는 따뜻한 것을 싫어하고, 차가운 것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음식은 물론이고 물조차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것을 싫어하고, 얼음물을 좋아합니다. 또 더위에 민감하게 반응해 쉽게 땀을 흘리고 더위를 잘 참지 못하는데요.

 

하지만 사실은 몸에 가짜 열이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열감을 느끼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가짜 열이란 몸속 지방분이 품고 있는 열을 말하는데, 이것이 사용되지 않고 저장돼 있기 때문에 열기를 느껴 찬 음식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찬 음식이 체내에 계속 들어오면 우리 몸은 더 냉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차가운 체내는 대사 능력과 면역력이 떨어지고 이는 혈액순환의 정체, 즉 다시 저체온 상태를 강화하고 비만 역시 심해지는 원인이 됩니다.

728x90

시린 이 증상

치아 손상

차가운 물은 치아에 미세한 실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얼음을 깨 먹는 습관은 턱관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차가운 물을 마실 때 치아에 실금이 생기는 것을 바로 육안으로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계속 찬물과 얼음을 먹으면 약해진 치아에 손상을 입히고, 심한 경우 치아 뿌리까지 금이 가기도 합니다.

 

오늘은 우리가 차가운 물, 얼음물을 멀리해야 하는 5가지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름이 지나고 조금은 선선해졌지만 아직도 아아(아이스아메리카노)를 못 놓아주고 있는데요. 이제는 우리 몸을 생각해서 놓아주어야 하겠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