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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놀이터 좋은글

[창작/자작시/자작글] 어버이

by 감성총각 2017.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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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대화도 없고
무수한 얘기 나눠도

뒤돌아 보지도 않고
언제나 곁에 있어도

묵묵히 앞만을 보고
조용히 뒤를 받쳐도

나는 당연한 줄 알았습니다
그것이 권리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제야 깨닫습니다
언제나 말하고 있었단 걸
언제나 보고 있었단 걸
언제나 손 내밀고 있었단 걸

당신의 사랑이 언제나
나를 감싸고 있었단 걸
이제야 깨닫습니다

오늘도 당신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어버이

                                         by-감성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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