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고춧가루2

9월 고추농사 마무리와 고춧가루시세의 변동 8월에 적었던 고추농사일지 이후로 또다시 한달이 지났습니다. 아니, 이번엔 약 두달 가까이 지나버렸네요. 농사일이 바뻤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9월은 고추농사를 마무리 짓는달 이었습니다. 보통 수확량이 좋을땐 8월말에서 9월 초에 고추농사를 마무리 짓지만 이번해에는 고추농사가 워낙 힘들어서 수확량도 적었고 병충해도 많아서 팬매용 고추 이후 남은 고추를 익을 때까지 두어 저희가 먹을 파물고추까지 수확하고 고추농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번에 수확한 파물고추는 말 그대로 남은 고추를 전부 익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따는 것이기 때문에 병이 든 것도 많고 썩은것 벌레먹은것 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판매용으로는 절때 사용하지 않습니다. 수확량이 많을때 에는 파물고추를 따지 않을때.. 2017. 9. 26.
8월 고추농사 날씨가 고추수확에 미치는 영향 또 다시 오랜만에 이렇게 농사일지를 작성하게 됬습니다. 이런 저런 핑계만 대면서 농사일지를 소홀히 했더니 6월에 작성한 고추농사 일지 이후 두달만에 하는 8월 고추농사 일지 입니다. 두달만에 하는 고추농사 이야기인 만큼 그 동안의 이야기인 고추수확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는 이상하게도 날씨가 극단적인 경우가 많았는데요. 고추가 성장해야 하는 시기인 6월에서 7월초까지는 엄청난 가뭄으로 고추들이 마르고 비틀어져서 키가 재대로 크질 못했습니다. 비가와야 물을 먹고 성장을 할텐데 정말 1달을 거의 비가 없다시피해서 1주일에 한 두번씩 스프링쿨러를 설치하여 방둑의 물을 끌어다가 고추에 물을 줘야 했습니다. 이게 한번 설치만 하면 끝나는게 아니라 2~3시간 간격으로 위치도 옮겨줘야 하고 경운기로 하는 .. 2017. 8.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