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빗물3 [창작/자작시/자작글] 눈물 세찬 바람이 분다 빗물이 함께 날린다 헝클어진 머리가 눈앞을 어른거린다 세찬 빗물이 뺨을 때린다 고마워 흐르는 눈물에 이유를 만들어 줘서 고마워 붉어진 눈시울 가리게 해줘서 눈물 by-감성총각 2017. 4. 21. [창작/자작시/자작글] 추억 비가 오른다 어릴 적 친구와 함께 뛰놀던 시낸가에 비가 오른다 비가 내린다 어릴 적 친구와 함께 바라보던 창가에 비가 내린다 추억 by-감성총각 2017. 4. 13. [창작/자작시/자작글] 빗물 몰아치는 바람에 흔들리는 빗방울이 하얗던 나의 옷에 짙은 색으로 그림을 그려간다 조금씩 조금씩 하지만 수많은 붓은 순식간에 나의 온몸을 물감에 적셔 버린다 젖어버린 나의 몸은 똑똑 떨어지는 물감을 흘리며 하얗던 옷에 하늘이 그려준 그림을 가지고 기분 좋게 걸어간다. 빗물 by-감성총각 2017. 4.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