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하늘3 [창작/자작시/자작글] 비 구멍 난 하늘에서 커다란 기운이 쏟아져 내려온다. 감히 손으로 막을 수 없을 만큼의 기운이 뚫려버린 하늘에서 쏟아져 내려온다. 단 한걸음 옮기는 것조차도 하늘의 기운을 온몸으로 받아야만 하는 나는 뚫려버린 하늘의 기운이 마냥 싫지만은 않은 것은 왜일까? 비 by-감성총각 2017. 3. 24. [창작/자작시/자작글] 못 올라갈 나무 올려다보는 곳이 높아서일까? 지금 내가 있는 곳이 한없이 낮아 보이는 건 신은 언제나 공평하다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하늘과 땅을 주었으니까 하지만 말이야 똑같이 받았는데 높이가 다른 건 왜지? 좀 가까워져도 되잖아? 이렇게나 올려다보는데 말이야 못 올라갈 나무 by-감성총각 2017. 3. 21. 달 갇혀있는 듯 보여서 갇혀있는 줄 알았다 갇혀있는 줄 알아서 갇혀있었는데 나는 왜 저 높은 곳에 있으면서 갇혀있다 했을까 나는 갇혀있던 걸까 갇혀있고 싶던 걸까 2017. 3.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