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꽃6 [창작/자작시/자작글] 비로소 봄 하얗고 발간 빛깔의 팝콘들이 나무 위에 흩뿌려지고 달콤한 향기가 벌들을 불러 모으며 나른한 햇살은 기분 좋게 늘어지고 살랑이는 바람은 코끝을 간질여 내 어깨에 기대 눈 감은 이가 한없이 사랑스러운 계절 비로소 완연한 봄입니다. 비로소 봄 by-감성총각 2017. 4. 2. [창작, 자작시, 글] 노오란 향기 그는 말했다. 노오란 향기가 내 코끝을 스치던 그때를 나는 기억한다고 그는 말한다. 노오란 향기가 사그라들어 그 잎사귀만 남아도 나는 그마저 사랑한다고 그는 말할 것이다. 노오란 향기 사라지고 그 잎새 사그러 들고 내 기억에서 잊힐 때쯤 다시 노오란 향기가 날 만나러 올 것이라고 2017. 3. 16.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