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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7

[창작/자작시/자작글] 추억 비가 오른다 어릴 적 친구와 함께 뛰놀던 시낸가에 비가 오른다 비가 내린다 어릴 적 친구와 함께 바라보던 창가에 비가 내린다 추억 by-감성총각 2017. 4. 13.
[창작/자작시/자작글] 빗물 몰아치는 바람에 흔들리는 빗방울이 하얗던 나의 옷에 짙은 색으로 그림을 그려간다 조금씩 조금씩 하지만 수많은 붓은 순식간에 나의 온몸을 물감에 적셔 버린다 젖어버린 나의 몸은 똑똑 떨어지는 물감을 흘리며 하얗던 옷에 하늘이 그려준 그림을 가지고 기분 좋게 걸어간다. 빗물 by-감성총각 2017. 4. 12.
[창작/자작시/자작글] 열정 비가 옵니다 한동안 한 번도 내리지도 않던 비가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듯 퍼붓더군요 비를 맞아보고 싶었습니다 미친놈 소리 듣기 딱 좋지요 하지만 그 미친놈 소리 듣는 게 두려운가요? 저는 두렵지 않습니다 미친놈이 돼보고 싶습니다. 비에 미치든 바람에 미치든 소리에 미치든 무엇에든 미쳐보고 싶습니다 당신도 미쳐보세요 세상이 달리 보일 것입니다. 열정 by-감성총각 누군가의 미친것 같은 행동이 누군가에겐 순간을 태우는 열정일 수 있다. 2017. 4. 7.
[창작/자작시/자작글] 빗방울 하늘에 기운을 몸으로 받아낸 자들의 몸에는 순백의 크리스털이 아름답게 반짝인다 눈부신 크리스털의 빛이 내 마음속의 어두운 부분까지 비춰 내 마음의 어둠을 새하얗게 물들인다. 빗방울 by-감성총각 2017.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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