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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7

[창작/자작시/자작글] 쉬움 어려워하세요 그 사람을 어려워하세요 그 사람이 쉬워지지 않도록 하세요 그 사람이 쉬워질수록 그 사람과 가까워질수록 조금 더 어려워지세요 그렇지 않다면 그 사람도 당신을 쉽게 생각할 겁니다. 쉬운 사람이 되지 않게 헤픈 사람이 되지 않도록 내게 비치는 그 사람의 모습이 내가 그 사람에게 하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어려워하세요, 쉬워지지 마세요. 쉬움 by-감성총각 2017. 4. 28.
[창작/자작시/자작글] 바보상자 커다란 바보상자 자그마한 바보상자 적당한 바보상자 세상엔 바보상자 투성이야 바보상자에 나오는 사람들 바보상자를 바라보는 사람들 세상은 바보상자가 이끌어가 대통령도 바보상자에서 나오고 연예인도 개그맨도 가수도 일반인도 세상은 바보상자 속에 갇혀서 바보상자 속 세상을 전부라고 믿는 바보들만 살고 있어 바보상자를 보며 바보가 되고 바보들은 다시 바보상자에 나오지 우린 그럼 다시 그 바보상자를 봐 매일같이 바보상자를 바라봐 바보상자에서 사랑을 마음을 사람을 그 모든 걸 바보상자에게 바라고 있어 바보상자 그리고 바보들 잠깐만 눈을 돌려봐 잠시만 옆을 바라봐 네 눈엔 뭐가 보이니? 바보상자 by-감성총각 2017. 4. 25.
[창작/자작시/자작글] 인간에 대한 고찰 인간이라는 동물은 무리를 만들고 그 무리에서 살아가는 동물이다. 무리가 없는 인간은 삶에 제약을 받고 살아가는데 힘이 들며 수명이 단축된다. 인간은 무리를 만듦으로써 안정감을 느낀다. 또한 안정감을 유지하기 위해 질서를 만들고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서열을 만든다. 인간이라는 동물은 무리를 만들어 외부의 적에 대항하지만 외부의 적이 사라지면 서로를 적대한다. 인간이라는 동물의 끝없는 적대감은 내, 외를 가리지 않는다. 외부의 적이 있을 땐 끈끈한 유대감이 내부로 돌려졌을 땐 끈적한 살기로 변한다. 인간이라는 동물은 이처럼 서로 의지하면서도 서로를 의지하지 못하는 사회적인 반사회적 동물이다. 인간에 대한 고찰 by-감성총각 2017.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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