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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함6

[창작/자작시/자작글] 바보 그 사람에게 주고 싶어서 주었습니다 그 사람에게 감사 받고 싶어서 주었습니다 그 사람의 웃음이 보고 싶어서 주었습니다 그 사람이 받아 주어서 행복했습니다 그 사람의 말 한 마디에 행복했습니다 그 사람의 미소 하나에 행복했습니다 그 사람의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받기만 하여도 있기만 하여도 나에게 따뜻한 눈길 주지 않아도 나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서 그렇게들 부르나 봅니다 그래도 이렇게 웃어 봅니다 저는 바보입니다 바보 by-감성총각 2017. 5. 8.
[창작/자작시/자작글] 너 없는 오늘 네가 곁에 오기 전까진 난 오늘이란 시간에 갇혀 있었어 네가 곁에 오기 전까진 난 모르고 있었지 너라는 존재를 넌 항상 내 곁에 있었어 내 곁에 있었는데 멍청하게도 난 네가 지금에서야 내 곁에 나타났다고 화를 냈었지 하지만 넌 나에게 그저 웃을 뿐이었어 환하게 더욱 환하게 말이야 너의 그 미소가 너의 그 마음이 너의 그 모든 게 내 곁으로 다가와 내 모든 것이 되었을 때 황홀함에 취해 널 잊어버렸어 정신을 차리고 널 찾았지만 넌 내 곁에 없었어 그렇게 환하던 너였는데 그렇게 예쁘던 너였는데 난 또다시 너 없는 오늘을 너 없이 오늘을 흘려보내고 있어 너 없이 힘겨운 너 없는 힘겨운 오늘을 보내고 싶지 않아 웃는 그 모습으로 돌아와 줘 너 없는 오늘 by-감성총각 2017. 5. 6.
[창작/자작시/자작글] 벚꽃 벚꽃잎 흐드러지는 그 길 위에서 떨어지던 벚꽃잎 바라보면서 맞잡았던 너의 손 따뜻했었지 또다시 찾아온 벚꽃의 계절에 또다시 찾아간 그 길 위에서 이제는 떨어지는 벚꽃잎만이 나를 반기네 벚꽃 by-감성총각 2017. 4. 9.
[창작, 자작시, 글] 고독 세상에 나 혼자 버려진 것 같아 쓸쓸함에 눈물 나겠지만 슬프지 말자 이 쓸쓸함 또한 나만의 것이 아니기에... 2017.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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