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900 [창작, 자작시, 글] 고독 세상에 나 혼자 버려진 것 같아 쓸쓸함에 눈물 나겠지만 슬프지 말자 이 쓸쓸함 또한 나만의 것이 아니기에... 2017. 3. 12. [창작, 자작시, 글] 3월 11일 세상 가장 높은 곳에 있었다 세상을 내 발아래 두었었다 모든 것이 작고 하찮았다 하지만 이제는 알겠다 내 발밑은 불안했고 발아래 있던 세상은 내 머리 위에도 있었으며 작고 하찮다 여겼던 손들 이 만든 자리에 내가 올라 있었다는 것을 높은 곳에 올랐다 자만하지 말고 국민들을 우롱하지 않았다면 진실을 말하고 사죄했다면 지금의 이 사태까진 아니었을 수도 있었을텐데... 정치적이야기를 하고 싶진 않았지만 시기가 시기인지라 안 할 수가 없네요... 2017. 3. 11. 무작정 떠난 무계획 여행 함평돌머리해변 방에서 뒹굴뒹굴 하다가 갑자기 떠난 여행입니다. 그냥 갑자기 어딘가 떠나고 싶은데 멀리 가긴 싫고 그래서 떠나봤습니다. 멀지도 않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떠난 여행지 함평돌머리해변 입니다. 날씨는 우충충하지만 내 마음은 화사한 봄날~ 좁은 골목을 돌고 돌고 또 돌아 길을 찾아가 봅니다. 드디어 도로 옆으로 해변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물로 썰물때라 바닷물은 다 빠졌고 크게 볼 것도 없지만... (이때 이미 어느정도 감이 왔다, 망스멜~) 도착했던 함평돌머리해변은 올해 여름을 맞이하기 위해 한창 공사중 이었다. 내가 그럼 그렇지 뭐 아무생각없이 떠난 무계획의 여행은 그렇게 끝났다. 하지만 마지막에 사진하나가 마음에 들어가 기분이 썩 나쁘진 않다. 2017. 3. 10. [창작, 자작시, 글] 골목 좁고 구불진 길속에 숨어있는 내 어릴 적 추억과 마주해본다. 안녕? 잘 지냈니? 그때의 내가 그리워지는 밤 난 또다시 골목을 헤맨다. 2017. 3. 9. 이전 1 ··· 220 221 222 223 224 22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