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전주콩나물국밥 먹으러 부천 옥길동으로~

by 감성총각 2017. 8. 4.
728x90

굉장히 오랜만의 포스팅 입니다

이래 저래 바빴다는 핑계아닌 핑계를 해봅니다.

솔직히 바쁘기도 했지만 게을러서 안 움직였다는게 더 맞는 표현인거 같습니다. 여름은 너무 힘들어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경기도 부천 입니다.

특별히 놀러 간 것은 아니지만 귀여운 조카를 보기위해서 부모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간만에 형에게 가느라 집에선 이것 저것 가져다 준다고 차 안에 가득가득 싣고 올라갔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형이지만 주말에도 업무가 바빠서 저녁에 잠깐 보고 아침 출근전에 잠깐 얼굴을 보았습니다.

대신에 조카얼굴은 실컷 봤습니다. 귀요운것 같으니라구

아침에 새벽에 일어나 출근하는 형에게 밥을 먹여보내시려는 부모님, 매번 오실 때마다 가시던 맛집으로 향했습니다.



바로 부천옥길동에 있는 24시전주콩나물국밥 입니다.

이곳이 가격도 착하지만 맛도 있어서 매번 올 때마다 들리는 저희 맛집 입니다.

물론 24시 라서 새벽출근하는 형에게 밥을 먹여보내기에도 좋은 곳이기도 했습니다.

콩나물이 몸에 좋다는건 알고 계시죠?

콩나물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B1, B2, 아스파라긴산, 비타민 C의 함유량도 높아 영양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특히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고 저칼로리식품이면서 식품의 요리에서 부피를 늘리는 증량재료로 사용되어 다이어트식품이기도 하다.


밑반찬으로는 깍두기와 새우젓, 오징어젓갈 등이 나오는데 부족하시면 더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이곳이 경기고라서 그런지 새벽에 서울로 출근하시는 회사원분들이 많이 보이셨습니다.

저희 형도 새벽같이 강남으로 출근을 해야 하기에 아침을 매번 못 먹고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새벽에 출근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시고 아침 든든히 챙겨 드시길 바랍니다. 하루가 남들보다 일찍 시작하니 배가 든든 해야 합니다.


기다리면 콩나물국밥에 넣어먹으라고 날계란도 주시는데 화장실 다여온 사이에 2개는 먼저 국밥속으로 풍덩 들어갔습니다


저희는 김치콩나물국밥으로 시켰습니다. 가격은 일반 콩나물국밥보다 1,000원 비싼 4,800원 입니다.

요즘 이런 가격 흔치 않지요. 시골의 자장면도 4,000원 이고, 짬뽕도 6,000~7,000원 하는데 4,800원 이면 가격대비 최고입니다.

뚝배기에 담겨나오는데 굉장히 뜨거워서 천천히 먹어야 합니다. 입천장 다 데어요

그래도 뚝배기이다 보니깐 따뜻함이 오래가서 끝까지 뜨끈하게 먹을 순 있었습니다.

혹시나 양이 부족하신분들이 밥도 더 가져다 드실 수 있습니다. 추가요금은 없는것 같았습니다.


콩나물국밥을 맛있게 먹고 형을 출근 시키고서 저희도 일찍 내려왔습니다. 역시 경기도, 서울 지역은 1~2시간 도로정체는 일반적인 건가요?

경기도권 빠져 나오는데만 3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집까지는 총 6시간 걸렸네요

오랜만에 형에게 가서 조카얼굴도 보고 맛있는 콩나물국밥도 먹고 즐거운 부천 나들이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