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농사20 밭 두둑? 밭두렁? 밭 가장자리 예초기 작업 또 다시 오랜만에 농사일지를 올리게 되었습니다.농사일은 바쁜것도 있지만 일 중간중간에 사진을 찍기가 힘들어서 포스팅용 사진 건지기도 힘드네요일단 밭 두렁(?) 밭 가장자리에 감나무와 매실나무를 심어 두었었는데 그 주위로 풀이 너무 많이 자랐습니다.지금 사진은 위에서 찍은 사진이라서 별로 안 자라 보이지만 막상 감나무 옆으로 내려가면 풀이 허벅지까지 옵니다...고추와 콩에 신경을 쓰다보니 밭 가장자리의 잡초정리까지는 신경이 미치지 못 했습니다.다음에 해야지 하며 미뤄 두었던게 이런 결과로 돌아와 버렸군요. 언제까지 한탄만 할 수 없기에 예초기를 가져와 아버지와 함께 밭 가장자리의 풀을 정리 하였습니다.제 예초기에는 홈쇼핑에서 구매한 붕붕이 날을 달았습니다. 일반 칼날은 무섭기도 하고 능숙하지 못하면 크게 .. 2017. 8. 16. 2017년 7월 31일 메주콩 농사일지 약 1달만에 작성하게 되는 메주콩 농사일지입니다. 6월초에 메주콩을 파종하고 현재 1달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지속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땅이 계속 말라 있어서 콩이 제대로 자라주지 못 했습니다. 간간히 비가 와주기는 했으나 가뭄이 해갈 될 정도의 비의 양이 아니었기 때문에 작물이 클수 있는 환경적 요건이 되지 못했습니다.그러다가 7월 중순경부터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하여 어느정도 작물이 자라나게 됬습니다. 그러나 작물이 자라남과 함께 풀과 잡초또한 같이 자라나게 되어 메주콩 밭이 잡초밭이 되어 버리는 현상이 발생 했습니다. 아버자와 함께 약 2주간 새벽마다 잡초와 나팔꽃들을 뽑아 주었습니다. 작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다른 풀들도 해가 되지만 나팔쪽은 정말 큰 피해가됩니다. 나팔꽃은 번식력도 강할 뿐더러 작물.. 2017. 7. 31. 6월 메주콩(노란콩) 파종 6월초에 가장 바빴던 밀의 수확이 끝났습니다. 아직 밀 판매대금이 들어오진 않았지만 겨울과 봄을 보내며 키워온 밀의 가격이 잘 나오길 바래봅니다.밀 수확을 마치고 곧바로 트랙터로 밭을 갈았습니다. 사진으로는 남기지 못 했습니다만, 쟁기를 이용하여 땅을 한번 뒤집어 주고 로터리를 이용하여 딸을 갈아 주었습니다. 이제 밀을 수확한 자리에 콩을 심어야 하니깐요. 먼저 서리태(검은콩)를 약200평땅에 심었습니다. 서리태는 메주콩 보다는 조금일찍 심어주어야 수확시기를 얼추 같이 맞출 수 있습니다. 콩의 파종시기는 6월초순~ 중순으로 보통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파종을 합니다. 파종을 한 이후에 비를 맞고 싹을 틔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날씨가 굉장히 중요한데 요즘은 계속된 가뭄으로 파종시기도 잡기 힘들었습니.. 2017. 6. 27. 6월 밀 수확 씨를 뿌리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밀이 노랗게 익어서 수확의 때가 다가왔습니다. 밀은 보통 겨울 11월 경에 파종을 해서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6월경에 추수를 하게 됩니다. 올해는 가뭄이 심했지만 그래도 나름 밀이 잘 커주었고 수확시기에는 오히려 이렇게 비가 없는편이 수분량도 떨어져서 좋은 밀을 수확하기 좋습니다. 요즘은 옛날과 달리 크라우스라는 콩, 밀등을 수확하는 기계가 있어 수확을 하는것이 한결 수월합니다. 수확을 마치고 포대에 담을때에도 요즘엔 톤백에 담아서 수매를 하기때문에 사람의 손이 덜 타서 능률은 오르고 힘은 조금 덜 드는 편입니다만 넓은 면적을 하지 않으면 이익을 많이 남기긴 어렵습니다. 추수를 마치면 이렇게 차에 실어진 톤백 포대에 수확한 밀을 담아서 농협에 수매.. 2017. 6. 17.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