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마음22 [창작/자작시/자작글] 나란 놈 나란 놈은 참 이기적이지 나란 놈은 말이야 나란 놈은 참 고집쟁이야 나란 놈은 말이야 나란 놈은 참 못 됐어 나란 놈은 말이야 나란 놈은 남의 눈만 의식해 나란 놈은 말이야 나란 놈은... 나란 놈... 나... 이렇게 못나고 못난 나지만 어쩔 수 없는 구제불능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나란 놈을 더 사랑해야 할거 같아 나라도 나란 놈을 사랑해주지 않으면 정말 버림받아버릴 거 같으니까... 나란 놈 by-감성총각 2017. 5. 17. [창작/자작시/자작글] 바보 그 사람에게 주고 싶어서 주었습니다 그 사람에게 감사 받고 싶어서 주었습니다 그 사람의 웃음이 보고 싶어서 주었습니다 그 사람이 받아 주어서 행복했습니다 그 사람의 말 한 마디에 행복했습니다 그 사람의 미소 하나에 행복했습니다 그 사람의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받기만 하여도 있기만 하여도 나에게 따뜻한 눈길 주지 않아도 나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서 그렇게들 부르나 봅니다 그래도 이렇게 웃어 봅니다 저는 바보입니다 바보 by-감성총각 2017. 5. 8. [창작/자작시/자작글] 너 없는 오늘 네가 곁에 오기 전까진 난 오늘이란 시간에 갇혀 있었어 네가 곁에 오기 전까진 난 모르고 있었지 너라는 존재를 넌 항상 내 곁에 있었어 내 곁에 있었는데 멍청하게도 난 네가 지금에서야 내 곁에 나타났다고 화를 냈었지 하지만 넌 나에게 그저 웃을 뿐이었어 환하게 더욱 환하게 말이야 너의 그 미소가 너의 그 마음이 너의 그 모든 게 내 곁으로 다가와 내 모든 것이 되었을 때 황홀함에 취해 널 잊어버렸어 정신을 차리고 널 찾았지만 넌 내 곁에 없었어 그렇게 환하던 너였는데 그렇게 예쁘던 너였는데 난 또다시 너 없는 오늘을 너 없이 오늘을 흘려보내고 있어 너 없이 힘겨운 너 없는 힘겨운 오늘을 보내고 싶지 않아 웃는 그 모습으로 돌아와 줘 너 없는 오늘 by-감성총각 2017. 5. 6. [창작/자작시/자작글] 쉬움 어려워하세요 그 사람을 어려워하세요 그 사람이 쉬워지지 않도록 하세요 그 사람이 쉬워질수록 그 사람과 가까워질수록 조금 더 어려워지세요 그렇지 않다면 그 사람도 당신을 쉽게 생각할 겁니다. 쉬운 사람이 되지 않게 헤픈 사람이 되지 않도록 내게 비치는 그 사람의 모습이 내가 그 사람에게 하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어려워하세요, 쉬워지지 마세요. 쉬움 by-감성총각 2017. 4. 28.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