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4

10월 메주콩 수확 농사일지 10월의 마지막날 입니다. 9월에 메주콩 농사일지를 작성하고 약 2달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메주콩은 쑥쑥 자라주어서 며칠전까지 3600평의 메주콩을 전부 베어냈습니다. 아직 탈곡을 하지 않았지만 며칠내로 탈곡도 하게될 것 같습니다.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메주콩을 심었던 자리에 밀을 심어야 하니 서둘러야 합니다. 노랗게 익은 콩들을 예초기를 이용하여 베어냅니다. 콜을 베어내는 작업은 새벽녘이나 오전시간 밖에는 할 수가 없는데 그 이유는 낮 시간에 햇볕에 콩이 마르면 콩깍지가 벌어지는데 이때에는 조금만 건드려도 콩이 땅으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탈곡을 할때 수확량이 적어지고 맨땅에 콩을 털어내는 격이니 낮시간엔 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그래서 새벽녘과 오전시간에 아직 콩에 이슬이 남아 .. 2017. 10. 31.
2017년 9월 1일 메주콩 농사일지 7월에 메주콩 농사일지를 작성하고 다시 약 1달여가 지나서야 메주콩 농사일지를 작성학 되었습니다. 6월초에 메주콩을 파종하고 7월말에 잡초제가와 함께 제초제를 살포하였습니다. 그로인해 밭에 가득하던 나팔꽃과 비린잎들이 모두 죽었습니다. 물론 콩에 제초제가 튀어서 시들해진 몇몇 콩들도 있었습니다만, 8월에 소나기형식으로 많은 비가 왔어서 비에 약기운이 많이 씻겨 내려간것 같습니다. 시들해진 녀석들이 다시 기운을 차린것을 보면 말입니다. 하지만 비가 한번에 많이 와서 밭 곳곳이 빗물에 패이고 물빠짐이 잘 이루어 지지 않아서 뿌리가 약해지고 말았습니다. 농작물에게 비와 햇볕은 좋은 영양분 이지만 뭐든지 과하면 안되는 것처럼 비도, 햇볕도 과하면 농작물에게 피해가 갑니다. 그래서인지 사진을 찍을 당시인 8월 초.. 2017. 9. 1.
밭 두둑? 밭두렁? 밭 가장자리 예초기 작업 또 다시 오랜만에 농사일지를 올리게 되었습니다.농사일은 바쁜것도 있지만 일 중간중간에 사진을 찍기가 힘들어서 포스팅용 사진 건지기도 힘드네요일단 밭 두렁(?) 밭 가장자리에 감나무와 매실나무를 심어 두었었는데 그 주위로 풀이 너무 많이 자랐습니다.지금 사진은 위에서 찍은 사진이라서 별로 안 자라 보이지만 막상 감나무 옆으로 내려가면 풀이 허벅지까지 옵니다...고추와 콩에 신경을 쓰다보니 밭 가장자리의 잡초정리까지는 신경이 미치지 못 했습니다.다음에 해야지 하며 미뤄 두었던게 이런 결과로 돌아와 버렸군요. 언제까지 한탄만 할 수 없기에 예초기를 가져와 아버지와 함께 밭 가장자리의 풀을 정리 하였습니다.제 예초기에는 홈쇼핑에서 구매한 붕붕이 날을 달았습니다. 일반 칼날은 무섭기도 하고 능숙하지 못하면 크게 .. 2017. 8. 16.
2017년 7월 31일 메주콩 농사일지 약 1달만에 작성하게 되는 메주콩 농사일지입니다. 6월초에 메주콩을 파종하고 현재 1달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지속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땅이 계속 말라 있어서 콩이 제대로 자라주지 못 했습니다. 간간히 비가 와주기는 했으나 가뭄이 해갈 될 정도의 비의 양이 아니었기 때문에 작물이 클수 있는 환경적 요건이 되지 못했습니다.그러다가 7월 중순경부터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하여 어느정도 작물이 자라나게 됬습니다. 그러나 작물이 자라남과 함께 풀과 잡초또한 같이 자라나게 되어 메주콩 밭이 잡초밭이 되어 버리는 현상이 발생 했습니다. 아버자와 함께 약 2주간 새벽마다 잡초와 나팔꽃들을 뽑아 주었습니다. 작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다른 풀들도 해가 되지만 나팔쪽은 정말 큰 피해가됩니다. 나팔꽃은 번식력도 강할 뿐더러 작물.. 2017. 7. 3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