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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작시/자작글] 빗물 몰아치는 바람에 흔들리는 빗방울이 하얗던 나의 옷에 짙은 색으로 그림을 그려간다 조금씩 조금씩 하지만 수많은 붓은 순식간에 나의 온몸을 물감에 적셔 버린다 젖어버린 나의 몸은 똑똑 떨어지는 물감을 흘리며 하얗던 옷에 하늘이 그려준 그림을 가지고 기분 좋게 걸어간다. 빗물 by-감성총각 2017. 4. 12.
[창작/자작시/자작글] 운수 없는 날 오늘은 운수가 나쁜 날이다. 아침부터 더운 습기가 내 몸을 덮쳐온다. 습기에 가득 찬 내 몸은 머리까지 열기가 뻗쳐 머리가 어지럽다. 쿵! 뒷머리에서 느껴지는 광장 한 진동은 뒷골을 강타하고 나의 동공을 흔들었다. 한동안 찾지 못한 나의 정신 충격에 휩싸인 내 머리가 쉽게 돌아 오질 않는다 가슴이 뛰질 않는다 운수 없는 날 by-감성총각 2017. 4. 11.
[여행/전남/영암/추천] 만개한 벚꽃이 기다리는 영암 왕인박사 유적지 안녕하십니까~오랜만에 여행 이야기를 작성하게 됬네요이번에 다녀온 곳은 전남 영암에 있는 '왕인박사 유적지' 입니다.지난 4월6일 부터 바로 어제인 4월 9일 까지 왕인문화축제도 했었죠저는 퇴근한 오늘에서야 가 볼 수 있었습니다.이번 여행은 아버지와 함게 했습니다~(이번생에 여친은 아직 안 태어났나 봅니다....) 영암의 왕인박사 유적지를 찾아가는 길에 핀 벚꽃이 너무 예뻤어요만개한 벚꽃잎이 흩날리는데 차를 안 세울수가 없더라구요 찾아가다가 100리 벚꽃길도 있는데 저희가 가는 방향은 아니여서 가진 않았어요하지만 100리 벚꽃길도 만개한 벚꽃이 정말 예뻤습니다 잘 왔다며 우리를 반겨주는 당나귀(?)와 원숭이 도착해 가장 처음 들어가 본 왕인박사 유적지의 영월관 입니다. 유적지를 관람하고 본격적으로 벚꽃구경.. 2017. 4. 10.
[창작/자작시/자작글] 벚꽃 벚꽃잎 흐드러지는 그 길 위에서 떨어지던 벚꽃잎 바라보면서 맞잡았던 너의 손 따뜻했었지 또다시 찾아온 벚꽃의 계절에 또다시 찾아간 그 길 위에서 이제는 떨어지는 벚꽃잎만이 나를 반기네 벚꽃 by-감성총각 2017.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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