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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작시/자작글] 비 커다란 수마가 힘차게 달려온다. 거칠게 뿜어진 숨결 속에 숨은 자욱한 흙냄새에 나는 조용히 작은 지붕 밑에 몸을 숨긴다. 비 by-김성총각 2017. 3. 27.
[창작/자작시/자작글] 바라보기 내가 바라보는 곳에 내가 비춰 보이는 게 네가 바라보는 곳에 네가 비춰 보이는 게 상대의 눈동자에 자신을 비춰 보는 것 그것이 바로 서로를 바라보는 것 너의 눈동자에 내가 담겨 있기를 바라본다. 바라보기 by-감성총각 2017. 3. 26.
[전남/나주/여행/추천]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 가다. 오늘도 심심한 집돌이는 따뜻한 햇살이 아까워 밖으로 나가보기로 합니다. 계절이 봄이니 꽃 보러 가볼까요? 이번에 제가 찾아간 곳은 나주에 있는 전남산림자원연구소 라고 하는 곳이에요 많은 나무와 꽃들이 있어 상쾌한 피톤치드와 푸르른 녹음을 볼 수 있는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의 위치는요 도착하시면 종합안내도를 보시고 코스를 정해서 올라가 보세요 메타세콰이어 길 주차장에서 도착하면 가장 먼저 보이는 길이 바로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의 자랑 중 하나인 메타세콰이어 길입니다. 아직은 푸르른 메타세콰이아를 볼 순 없었지만 지금의 모습도 나름의 아름다움과 감성을 가지고 있었어요. 산수유, 매화 메타세콰이아 길을 올라가다가 옆으로 나뉘어 있는 길에 요즘 한창인 산수유와 매화도 피었네요 참! 매화는 조금 떨어져서 감.. 2017. 3. 25.
[창작/자작시/자작글] 비 구멍 난 하늘에서 커다란 기운이 쏟아져 내려온다. 감히 손으로 막을 수 없을 만큼의 기운이 뚫려버린 하늘에서 쏟아져 내려온다. 단 한걸음 옮기는 것조차도 하늘의 기운을 온몸으로 받아야만 하는 나는 뚫려버린 하늘의 기운이 마냥 싫지만은 않은 것은 왜일까? 비 by-감성총각 2017.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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