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스키장들이 하나둘씩 오픈을 했습니다. 특히나 이번에 평창올림픽 영향으로 강원도권의 스키장이 많이 붐빌것 같은데요. 그래서인지 강원도쪽의 펜션 및 호텔의 숙박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높아졌습니다. 감히 생각지도 못할만큼 가격이 올라버려서 1박을 하는 순간 돈이 와장창 깨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 때문인지 요즘 스키장을 당일치기로 다녀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김생민의 영수증이 유행하면서 짠내투어 또한 유행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가성비의 시대가 온 것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성비 좋은 짠내투어 스키장 당일치기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당일치기 스키장은 시간과 거리가 관건
즐거운 스키여행을 떠나면서 굳이 1박을 하지 않는 이유는 한정된 시간과 자금 안에서 최대치의 즐거움을 뽑아내기 위해서 입니다. 그런데 한정된 시간을 이동하는 길바닥에서 3~4시간을 쏟아붓고 왕복이도에 한나절을 버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거야 말로 1박을 한 것만 못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일 스키장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이동시간은 최소로하고 스키장 체류시간은 최대로 계획하는데 최고의 계획인데요. 한 대학교 커뮤니티에서 대학생 스키장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스키장을 고르는 기준으로 거리가 가까운곳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시설이 좋은곳 마지막으로 셔틀버스 및 교통이 편리한 곳으로 꼽았습니다.
그렇다면 서울에서 가장 가깝고 또 교통도 편리한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경기권에 위치해 있는 곤지암 스키장 입니다. 곤지암 스키장은 서울 사당역에서 곤지암까지 약 39km로 자동차로 이동한다면 약 40분이 소요되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1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거기다 지하철로도 갈수 있는데 강남역에서 출발하면 7개역을 거쳐 약 40분 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경강선 노선이 신설되어 판교에서 출발할 수있는데 판교에서 곤지암까지는 지하철로 20분 이면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곤지암 스키장은 단순 가깝기만한 스키장이 아닙니다. 슬로프 면적은 37만평 정도에 슬로프 개수가 9개로 경기권에서는 가장 넒은 면적과 많은 슬로프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리프트권 사용시간이 오전/ 오후권이 아니라 1/2/3/4/6 시간권(미타임패스)로 나뉘어 있어 내 시간에 맞춰 스키나 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경기권에서는 곤지암 스키장이 가장 가깝다면 강원권에서는 어느곳이 가장 가까울 까요? 바로 오크밸리 스키장이 가장 가깝습니다. 사당역에서 거리는 84km로 자동차로 1시간 25분 정도가 걸리는데 조금 부지런히 움직인다면 당일치기 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덕분에 KTX가 개통하고 제2 영동고속도로가 뚫려 전보다 조금 더 가까워 졌습니다. 그렇지만 오크밸리 스키장보다 좀더 가까운 곤지암 스키장보다 면적이나 슬로프 개수가 적어 먼 거리를 이동한 보람이 조금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2. 당일치기 스키장의 그뤠잇한 영수증
당일치기 스키여행으로 장소를 정하면서 시간을 절약 했다면 이제 그뤠잇한 영수증을 위해서 돈을 절약 해볼 차례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김생민식 짠내투어를 생각하며 예산계획을 짠다면 아마 최저가의 여행경비를 뽑아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먼저 아껴볼 수 있는 것은 교통비 입니다. 장소에서 먼저 살펴본 경기권과 강원권에서 가장 가까웠던 곤지암 스키장과 오크밸리 스키장을 토대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단순 비교를 해본다면 경기권이 강원권보다 가깝기 때문에 교통비에서 당연히 절약을 할 수 있습니다.
표를 살펴보면 경기도와 강원권에서 가장 가까운 곤지암 스키장과 오크밸리 스키장을 기준으로 자동차를 렌트하여 움직였을 경우 곤지암 스키장의 경우 유류비가 9,816원 이고 오크밸리 스키장은 21,036원이 나와 1만원 이상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물론 이것은 네이버 지도에서 계산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 네비게이션에서 측청하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유류비에서만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라 랜트비용과 통행료 그리고 장비렌탈 비용에서도 차이가 나게 됩니다. 이렇게 전체적으로 경기도쪽이 32,120원 더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데 이렇게 놓고 보면 그렇게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여기서 차이는 곤지암 스키장은 경기권에서 가장 큰 스키장에 속하고 오크밸리 스키장은 강원권에서 가장 작은 스키장 쪽에 속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굳이 피곤하게 자동차로 움직이지 않고 자동차 보다 더욱 싸게 움직일 수 있는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한다면 경기권에 있는 곤지암 스키장은 신분당선 강남역에서 경강선 곤지암역행 전철을 타면 약 40분 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요금은 2,750원에 이동이 가능합니다.
강원권의 오크밸리 스키장은 지하철로는 이동이 불가능 하지만 버스로 이동하면 약 1시간 30분의 시간이 소요되고 요금은 7,100원 정도가 나옵니다. 기차로 이동할 수도 있는데 무궁화호를 이용했을 때 1시간이 걸리며 요금은 6,400원 KTX를 이용했을 때도 소요시간은 1시간이 걸리지만 요금은 9,400원이 나옵니다. 출발지는 똑같이 신분당선 강남역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했을때 나오는 요금입니다.
자동차도 싫고 대중교통도 싫다면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곤지암 스키장이나 오크밸리 스키장 모두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 하고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한다면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교통비도 아끼고 나면 이제 할인을 받아야 합니다.
보통 할인은 대학생 할인과 주중야간 할인, 주말조조할인이 있는데 곤지암 스키장은 최대 35%까지 할인 되고 오크밸리 스키장은 성수기와 비성수기 그리고 제휴카드사에 따라 다른 할인율이 조절되어 적용되니 그뤠잇한 영수증을 받을 수 있는 짠내투어를 계획하고 있다면 할인율까지 꼼꼼하게 따져보시길 바랍니다.
3. 당일치기 스키장 먹야 논다.
아무리 당일치기 짠내투어라지만 먹어야 기운이 나서 스키도 타고 보드도 탈 수 있습니다. 당일치기라고 부실하게 먹으면 기운이 딸려서 잘 놀 수도 없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키장을 고를때 그곳에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지도 잘 살펴 보아야 합니다.
멋지게 스키와 보드를 타고 내려 와서 따끈하게 먹는 어묵과 라면의 맛을 우리는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비싸기만 하고 맛없는 음식과 맞닥뜨리게 된다면 힘들게 아끼며 쌓아온 가성비의 탑이 무너짐과 동시에 행복지수 역시도 추락하게 됩니다.
거기다 하루종일 스키와 보드만 타고 있을 수도 없습니다. 스키를 타고 보드를 타는 것이 얼마나 칼로리를 소모하고 힘든일인지 타보신 분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스키와 보드를 타러 스키장에 온 것이 맞지만 조금씩 쉬면서 타줘야 좀 더 많이 잘 탈 수 있기 때문에 주변에 쉬면서 즐길거리가 있는 스키장을 찾아야 정말 마지막까지 가성비와 만족도 까지 모두 챙긴 당일치지 스키장 짠내투어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겨울을 맞아 가성비 좋은 짠내투어 스키장 당일치기 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요즘 같이 금리도 낮고 힘들때 비싼돈 들여가며 여가생활을 즐길 순 없지 않겠습니까? 그렇지만 가성비를 두루 갖춘 짠내투어를 기획한다면 적은 돈으로 큰 행복을 설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잡학상식 >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음 검색퀴즈 릴레이 검색퀴즈 2탄 정답 및 보너스 퀴즈 정답 (0) | 2017.12.16 |
---|---|
다음 검색퀴즈 릴레이 검색퀴즈 2탄 이번엔 맥북(MacBook)을 쏜다! (2) | 2017.12.16 |
당신의 유전자로 알 수 있는 유전적 성향들 7가지 (0) | 2017.12.12 |
연말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 탈탈 털어쓰기 (0) | 2017.12.10 |
지금 내 친구가 평생친구 인지 확인하는 방법 8가지 (0) | 2017.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