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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상식/생활정보

무더운 여름 얼려먹으면 더 맛있는 간식

by 감성총각 2024.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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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역대급 무더위에 사람들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숨이 턱 하고 막히는 폭염이 지속되다 보니 넘쳐났던 식욕마저도 사라지기 마련인데요. 이처럼 무엇이든 냉동실에 집어넣고 싶은 요즘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시원한 음식들에 손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아이스크림이죠.

 

하지만 이것 외에도 시원하게 먹으면 더 맛있는 것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오히려 아이스크림보다 더 맛있고 시원함을 전달해주기도 하면서 꽁꽁 얼려 먹으면 진가를 100% 발휘하는 간식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더운 날씨 한 번에 날려버릴 의외로 그냥 먹는 것보다 얼려 먹으면 더 맛있는 간식들에 대해서 알려 드리테니 더운 여름 시원하게 맛보시길 바랍니다.

 

1. 초코하임

여름에는 과자도 시원하게 먹는 것이 제맛입니다. 이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초코하임인데요. 초코하임은 바삭한 과자 안에 초코가 들어 있는데 더운 여름에 실온에 방치를 하게 되면 초코가 녹아서 나중에 그 맛을 잃거나 먹기 불편해지는 상황이 발생하곤 합니다. 하지만 얼리면 이러한 문제가 싹 해결이 되는데요. 무더운 여름 녹아서 눅눅해진 초콜릿과자가 아닌 시원하고 맛있게 초콜릿 과자를 즐기는 방법! 냉동실에서 차갑게 굳어 땅땅해진 초코가 여러분에게 더 큰 달콤함을 선사할 것입니다.

 

2. 홈런볼

에어프라이기에 넣어 먹는 방법도 있었는데 이제는 이걸 냉동실에 얼려서도 먹어 보도록 합시다! 바로 홈런볼입니다. 홈런볼은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과자이지만 얼려서 먹으면 여름에 그야말로 꿀맛을 선사합니다. 꽝꽝 얼은 초코슈가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을 더욱 극대화시켜 주니 말이죠. 하나씩 입 안에 쏙 넣어 먹기에도 좋은 만큼 슈크림 아이스크림 먹듯이 무더운 여름엔 홈런볼을 에프가 아닌 냉동실에 얼려 먹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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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야쿠르트

어릴 적 여름 국민간식인 얼려 먹는 야쿠르트 입니다. 더위에 지친 날 학교 앞 문방구에서 사 먹던 추억의 그 맛! 하지만 입구가 작아 먹기가 불편해서 바닥을 물어뜯어서 찢어 먹거나 가위로 잘라야만 먹기가 수월했더랬죠. 나이가 먹으면서 점점 잊혀 가고 있지만 아직도 추억의 그 맛은 잊지 못합니다. 게다가 최근엔 먹기 편하게 얼려 먹는 야구르트가 따로 출시되기까지 했으니 이 정도면 국민여름간식이라고 봐도 되겠죠?

 

4. 쥬시쿨

여름 국민간식으로 야쿠르트와 쌍두마차를 달렸던 쥬시쿨입니다. 야쿠르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였기 때문에 주머니 사정이 좋았던 아이들만 먹을 수 있던 여름 간식이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의 가치를 했던 것이 우유팩과 같은 형태라서 입구가 커 먹기고 편하고 양도 많아 인기 있는 여름간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꽝꽝 얼었을 땐 아이스크림으로 먹고 살짝 얼었을 땐 슬러시로 먹어도 최고입니다.

 

5. 제리뽀

원제품의 맛도 좋지만 얼려 먹는 게 더 맛있는 제리뽀입니다. 이름이 제리뽀라서 젤리를 생각할 수 있지만 젤리보다는 푸딩에 가까운 식감을 가지고 있는 간식인데요. 그런데 이 제리뽀 얼리면 굉장히 맛있습니다. 하지만 웬걸 포장지에는 무려 얼려서 드시지 마십시오!라고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혹시 얼려먹으면 문제가 생기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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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제조사인 삼립에서 밝히길 얼리면 푸딩의 식감을 잃고 사각사각한 식감이 되기 때문에 얼려먹지 말라고 문구를 남겼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무더운 여름 우리는 그 식감을 원하기 때문에 얼려 먹는 거라고요!

 

6. 요플레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얼려먹으면 더 맛있는 간식 요플레입니다. 물론 시중엔 이미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녹으면 맛이 없잖아요? 요플레는 녹거나 얼리거나 모두 맛있다고요! 만약 요거트 아이스크림처럼 먹고 싶다면 가운데에 나무젓가락을 꽂아서 얼려 보세요. 손쉽게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7. 하리보

'하리보'는 극강의 쫄깃함으로 전 세계 어린이 입맛을 사로잡은 젤리입니다. 하지만 이를 냉동실에 얼리면 시원한 젤리를 입안에서 굴려 먹는 재미가 있을뿐더러, 녹으면서 더 쫄깃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죠. 게다가 하리보 자체를 얼려 먹어도 꿀맛이지만, 탄산음료에 같이 넣어 얼려 먹으면 색다른 맛까지 즐길 수 있으니 여러분도 한 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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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마시멜로

마시멜로를 얼려드셔 본 적이 있으신가요? 마시멜로를 얼리면 완전히 딱딱해지지도 않고, 오히려 씹는 맛이 살아납니다. 특히 냉동실에 얼린 마시멜로는 단 맛도 살짝 약해지기 때문에, 마시멜로의 단 맛이 부담스러웠던 분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9. 키즈웰 젤리스트로우

마성의 간식 키즈웰 젤리스트로우 입니다! 왜냐면 한번 빠지면 계속 집에 쟁여두게 되거든요. 상온에 있을 때도 탱글탱글하니 맛있지만, 얼려먹으면 사각 사각한 아이스크림 같아서 훨씬 더 맛있습니다. 크기도 작아서 밥 먹고 배부를 때 입가심으로 먹기도 좋습니다. 게다가 천연향료가 들어가서 그런지 맛도 향도 진하다고요. 혹시 키즈웰의 말랑한 식감도 포기할 수 없다면 얼려둔 키즈웰을 잠깐 실온에 두면 말랑한 부분과 차가운 부분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10. 서울우유 짜요짜요

요즘 친구들도 이걸 소풍 갈 때 가져가나요? 제 조카는 소풍 갈 때 꼭 얼려서 챙겨가지고 이동하는 차 안에서 쫍쫍 맛있게 먹던 추억의 간식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그런지 어른이 된 지금도 짜요짜요만 보면 기분이 아련하달까요. 맛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특유의 요거트 같은 진한 맛과 입 안에 톡톡 터지는 식감의 젤리가 맛의 포인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얼려먹으면 요거트 아이스크림처럼 혀에 진하게 남는 맛이 얼린 요플레 맛과 비슷 하지만 좀 더 달콤해서 아이들 입맛엔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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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초코나 크림이 들어간 빵이나 과자 푸딩이나 젤리형태의 간식들은 얼려 먹었을 때 특유의 차가움과 함께 사각거림 그리고 부드러움이 함께 있어서 여름철에 냉동실 가득 쟁여놓기 좋은 간식입니다. 여름에 덥다고 매번 아이스크림만 찾지 말고 다양한 간식거리를 아이스크림화 해서 먹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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