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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상식/생활정보

사직서를 던지고 싶은 순간은?

by 감성총각 2017.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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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을 하다보면 이런저런 이유로 사직서를 던지고 싶은 순간들이 있죠. 회사생활을 하는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사표충동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요. 취업포털 '사람인'에서 조사한 직장인 사표충동 경험에 대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93.2%가 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사직서를 던지고 싶은 순간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직서를 던지고 싶은 순간은?


사직서를 내고 싶은 순간의 1위는 회사에 비젼이 없다고 느껴질때(56.3%)가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 열심히해도 알아주지 않을 때(34.4%), 내 잘못도 아닌데 책임져야 할 때(31%), 잦은 야근 등 격무에 시달릴 때(30.1%), 남들보다 낮은 연봉등이 비교될 때(30%)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사직서를 던지고 싶은 순간은 낮은 연봉이 비교될때, 일이 지루하게 느껴질때, 상사에게 억울하게 혼날 때, 무시를 당한다고 느낄 때, 욕설등의 불쾌한 일을 당할 때, 과도한 성과를 요구 받을 때, 승진탈락 등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할 때 등이 있었습니다.



사직서 충동을 느끼는 빈도는?


직장인의 사직서 충동의 빈도는 하루에도 수시로(24.3%) 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어쩌다 한 번(24.1%), 2~3일에 한 번(13.1%), 일주일에 한 번(11.1%), 한 달에 한 번(11.1%) 하루에 한 번(9.2%), 보름에 한 번(7.1%) 등의 답변이 있었습니다.



사표 충동 유발 상대는?


누가 이들에게 사직서를 던지도록 하는 걸까요? 사표 충동 유발 상대의 1위는 직속상사(58.3%)와 CEO 등 임원(45.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고객, 거래처, 동기, 인사관련 부서, 후배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정말 회사생활 하다보면 상사가 누구냐에 따라 스트레스의 강도가 달라지는데요. 상사도 그렇지만 회사 임원진들의 마인드나 사업능력등도 사직서를 쓰게 되는 원인이 되죠.



직장생활에 미치는 영향


사표충동이 직장생활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1위가 무려 81.4%로 업무 의욕 상실을 꼽았는데요. 스트레스는 쌓이고 마음은 콩밭으로 가 있으니 일이 손에 안 잡히는게 당연하겠습니다.

이 외에는 상사 등 윗사람에 대한 반발심이 커진다거나(43.3%) 불만을 주위에 자주 토로하게 되고 (40.9%), 집중력 감소 및 실수 증가하며(36.7%) 성격이 소심해 지고 위축되며(22.1%) 성과가 눈에 띄게 저하된다(16%) 는 답변들이 있었습니다. 모두 다 의욕상실로 인한 요소들인 것 같네요.




그리고 이런 정신적 스트레스는 신체적 질병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직장인의 93/3%는 이런 업무적 스트레스가 질병으로 이어진 경험이 있는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조금 구체적으로 알아보면 만성피로(64.2%)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두통(44.3%), 소화불량(44%), 목, 어깨 등 결림(42.6%), 불면증(34.7), 피부 트러블(26.5%), 과민성 대장 질환(23.7%)이 있었고 마지막으로 우울증,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21.5%)을 겪은 사람들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실제로 충동적 사표를 낸 경험


그렇다면 정말 충동적으로 사직서를 낸 경험은 얼마나 될까요? 무려 40.7%가 충동적으로 사표를 제출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 중 44.8%는 충동적으로 사직서를 낸 것을 후회한다고 밝혔는데요. 그 이유로는 재취업이 너무 어려워서(43.4%)가 가장 많았고 이어서 줄은 수입으로 인한 불편함(40.6%), 실제 퇴사를 원한 건 아님(19.4%), 결국 퇴사를 하지 못해 관계가 난처해짐(13.7%), 가족에게 민망(10.3%), 상사가 바로 사표 수리(7.4%) 등이 있었습니다.



사직서를 참고 있는 이유는?


아직까지 사직서를 내지 못하고 참고 있는 이유로는 당장 경제적으로 어려울 것 같아서(57.5%)가 가장 많았는데 이 부분은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어서 재취업이 어려울 것 같아서(36%)로 뒤를 이었고, 아직은 이직이 이른 시기라서(33.6%), 어디든 비슷할 것 같아서(30.9%), 경기가 어려워 버텨야 할 것 같아서(25.7%) 가 뒤를 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체 응답자의 65.6%는 주위에 충동적으로 사직서를 던진 사람이 있다고 답했는데요. 해당 동료를 볼 때 주로 드는 생각으로는 얼마나 힘들었으면 싶어 공감 간다(53.6%)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용기 있어 보인다(14.8%), 무모해 보인다(11.1%), 부럽다(10.8%), 의지가 약해 보인다(5%)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은 직장인들의 가슴에 한 번쯤 품어 보았을 사직서를 던지고 싶은 순간은? 에 대해서 취업포털 사람인이 조사한 결과로 알아보았는데요. 필자도 회사와 좋지 않은 상황때문에 퇴직을 해서인지 많은 공감이 가네요. 힘들어도 버티는분들 존경하구요. 멋지게 사직서를 던지고 새로운 꿈을 찾으신 분들 또한 존경합니다. 그리고 퇴직은 준비하시는분들이나 퇴직 후 일자리나 새로운 꿈을 찾고 계신 모든 분들까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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