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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영화/후기/스포] 원더우먼 후기

by 감성총각 2017.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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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시청한 영화는 '원더우먼' 입니다.

맞습니다. 올해 6월에 개봉한 DC히어로 영화입니다.

일단 이 영화에서 주인공 '원더우먼'을 연기해 주신 갤 가돗님에게 감사를 보냅니다.



DC가 말아서 후루룩 해드신 수어사이드에서 마고로비님이 있으셨다면 원더우먼엔 갤 가돗이 있습니다!!!

덕분에 영화를 보는내내 눈이 호강했네요, 데헷!


사담은 이쯤하고 본격적인 영화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영화 원더우먼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원더우먼의 기원에 대하서 다루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원더우먼들이 나왔지만 원더우먼의 기원을 다룬 영화가 없었기에 이 영화가 좀 더 주목을 받는 듯 합니다.

그리고 히어로 영화 사상 처음으로 첫 여성 단독 주연 영화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영화는 먼저 현대의 원더우먼을 보여주고 과거를 회상하듯이 하며 어린시절로 되돌아 갑니다.


줄거리

낙원같은 아름다운 숨겨진 섬 데미스키라의 유일한 어린아이 다이애나는 무술을 연마하는 여전사들을 보며 따라하다 엄마이자 아마존의 여왕인 히폴리타에게 걸려 도망간다. 여왕 히폴리타는 딸 다이애나에게 무술을 배우는 것을 반대하지만 다이애나는 엄마 몰래 안티오페 장군에게 무술을 배우기로 약속한다. 그날밤 여왕은 다이애나에게 "널 너무 갖고 싶어 흙으로 빚여 제우스에게 생명을 불어 넣어 널 얻었다" 라며 무술을 배우지 말것을 당부하고 아마존의 탄생 비화에 얽힌 신들의 옛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어린 시절 이야기와 함께 다이애나가 원더우먼으로서의 힘을 자각하는 과정을 이야기 합니다.


줄거리

엄마 몰래 안티오페와 함께 무술을 연마하며 자라던 다이애나는 결국 엄마에게 발각되고 안티오페의 설득으로 다이애나는 훌륭한 전사가 되기위한 혹독한 훈련을 받게 된다. 훈련을 거듭하며 다 자란 다이애나는 최고 장군인 아닡오페와 겨루던 중 팔찌에서 힘을 발출하며 안티오페와 다른 부족에게 상처를 입히게 되고 미안함과 놀라움에 해안가로 달려간다.



영국군 스파이 스티브 트레버가 데미스키라에 불시착 하게 되면서 원더우먼이 세상에 나가는 계기를 만듭니다.


줄거리

해안가에서 마음을 달래던 다이애나는 하늘에서 추락하는 비행기를 발견하게 되고 조종석에 있던 영국군 스파이 스티브 트레버를 구해주게 된다. 남자를 처음 본 다이애나는 조종사 스티브에게 호기심을 갖게 되고 스티브또한 아름다운 다이애나에게 호감을느끼지만 자신을 따라온 독일군 군함이 안개 속을 헤치며 데미스키라로 들어오게 되면서 많은 군이들이 섬을 침략하게 된다. 아마존의 전사들은 섬으로 들어온 군인들이 사용하는 총과 대포에 맞서 칼과 화살로 혈전을 치루게 된다. 그 과정에서 위험에 처한 다이애나를 구하기 위해 안티오페가 총을 맞고 죽게 되는데 죽으면서 갓 킬러를 언급한다. 간신히 승리한 아마존 종족은 스티브를 진실의 밧줄에 묶어 현재 세상에선 전 세계적인 전쟁을 치루고 있다는 것을 듣게 된다. 그리고 다이애나는 전쟁을 일으킨 루덴도르프가 옛 전쟁의신 아레스 라고 확신하게 되고 어머니인 히폴리타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세상에 나가게 된다.


다이애나는 세상으로 나가 아레스를 물리치고 진정한 원더우먼이 되려 합니다.


여기서 잠깐!

다이애나가 가지고 간 물건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위의 사진과 움짤을 보면 우리의 손버릇 나쁜 다이애나양이 이것 저것 많이도 챙겨가죠?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헤파이토스의 검인데 일명 신을 죽일 수 있는 검이라서 갓 킬러 라는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두번째로는 티아라 입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사용하는 모습이 나오지않고 착용하고만 있지만 데미스키라와 통신할 수 있는 기능이 있고

가끔 무기로도 쓰는데 펴서 부메랑처럼 던질 수 있는데 절삭력이 어마무시 하다고 합니다.


세번째로는 진실의 올가미 입니다. 절대 끊어지지 않는 금빛 밧줄로 이것 역시 헤파이토스 만들었으며 가이아의 황금벨트와 헤스티아의 불을 가지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진실의 올가미에 묶인 사람은 진실만을 말하게 되는데 거짓을 말하게 되면 헤스티아의 불 때문에 뜨거운 고통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정신계 공격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네번째는 이지스의 방패 인데요 영화에 나오는 저 방패는 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지스의 방패라고 하는분들도 있고 란시나의 원반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는데 일단 크게 중요한건 아니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섯번째로는 원더우먼의 손목에 있는 승리의 팔찌 입니다. 굴복의 팔찌 라고도 불리는 이 팔찌는 이지스의 조각으로 만들어져서 절대 부서지지도 찢어지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막아낸 공격을 다시 돌려주는 기능까지 있다고 합니다.

여섯번째는 신의 갑옷 입니다. 원더우먼이 입고 있는 갑옷의 이름인데 이름처럼 신체능력을 올려주고 부서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곱번째는 헤르메스의 신발인데 영화에서는 도약력이나 그런것이 신체능력인것 처럼 나왔는데 마지막 움짤을 보시면 갑작스레 추진력을 얻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헤르메스의 부츠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원더우먼의 장비빨은 신에게 받은 아이템으로 도배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원더우먼 자체가 반인반신 인데다가 신들의 힘들을 이어 받아 슈퍼맨에게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무려 반신 이니깐요.


자 옆으로 새어나간 이야기를 다시 영화로 돌려 보겠습니다.


세상에 나와 신문물을 경험하고 아레스를 찾는다는 명목으로 스티브의 동료들과 전쟁에 참여한다.

이때부턴 그놈의 아레스 찾아 주구장창 싸우고 또 싸운다.


줄거리

영국에 도착한스티브와 다이애나는 닥터포이즌의 수첩을 제시하며 독가스의 위험성을 알리고 휴전협정을 시도하지만 영국군에서 이를 무시하자 스티브와 다이애나는 단독으로 친구 3명과 함께 전쟁에 참여한다. 전선에 도착한 다이애나는 전쟁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보며 울분을 토하고 혼자서 적군으로 뛰어드렁 마을을 구하고 승리의 기념사진을 찍게 된다. 하지만 루덴도르프가 아레스이니 죽여야 전쟁이 끝난다는 다이애나와 독가스를 없애야 전쟁이 끝난다는 스티브는 서로 갈등을 빚게 되고 이에 실망한 다이애나는 단독으로 루덴도르프를 찾아간다.


싸웠노라 이겼노라 신으로 자각 하였노라


줄거리

루덴도르프가 생산중인 독가스 시설에 들어가 걸물 꼭대기에서 루덴도르프와 결투를 벌이다가 갓 킬러로 루덴도르프를 죽이게 되었는데 이상하게 전쟁이 끝나지 않아 다이애나는 당황하게 된다. 스티브는 다이애나를 위로하지만 다이애나는 이 전쟁을 일으킨 것이 인갈들이라고 여겨 인간들이 사악한 존재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던 중 스티브는 독가스를 없앨 방법으로 독가스를 비행기에 싣는다. 그와 중에 갑자기 영국 장군에 페트릭이 나타나 자신이 아레스라고 밝히게 되고 페트릭과 원더우먼은 결투를 벌이게 된다. 결투를 하던 중 갓 킬러 부러져 버리자 아레스가 진정한 갓 킬러는 같은 신인 원더우먼 자신니라고 알려주게 되고 원더우먼은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게 된다. 그시각 스티브는 원더우먼에게 사랑한다 발하고 독가스를 가득 실은 배행기로 날아올라 공중에서 터트려 버린다. 그렇게 스티브를 잃어버린 충격으로 폭주를 하게된 원더우먼은 주변을 부수고 병사들을 때려눕힌다. 하지만 아까전 재대로 듣지 못했던 스티브의 사랑한다던 말과 세상을 구하라는말을 떠올리고 스티브의 고귀한 희생을 떠올리며 폭주를 잠재운다. 하지만 아레스는 이미 번개를 소환하여 원더우먼을 죽이려 들었고 원더우먼은 아레스의 번개를 흡수하여 증폭시켜 방출, 아레스를 물리치게 된다. 싸움이 끝나고 전쟁도 종식되고 다이애나는 전사자들의 사진이 붙은 곳에서 스티브의 사진을 아련하게 보면서 길었던 회상이 끝난다. 다시 현실로 돌아온 다이애나는 브루스 웨인에게 옛 사진을 찾아줘서 고맙다는 이메일을 남기고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곤 다시 원더우먼의 옷을 입고 사람들을 수호하러 떠난다.


길었던 원더우먼의 영화이야기가 끝났습니다.

안타깝게도 원더우먼에는 쿠키영상같은건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DC의 토르 같은 존재인 DC여자 히어로의 끝판왕 '원더우먼' 감상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히어로 영화를 좋아하시는분들이라면 정말 추천하는 영화 입니다.

요즘 DC의 작품들이 망작이다 말이 많은데 솔직히 반박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원더우먼' 만큼은 정말 잘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혹시나 아직 못 보셨다면 한번쯤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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