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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상식/건강정보

코딱지를 파면 안되는 이유 5가지

by 감성총각 202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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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날씨가 쌀쌀해지고 찬바람이 부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그로인에 감기환자들도 많아지고 비염환자분들도 많아졌는데요. 이렇게 날씨가 변하는 환절기에 감기나 비염에 걸리면 환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콧물과 코믹힘입니다.

 

 

또한 건조한 날씨 때문에 코의 콧물 등이 말라서 코딱지가 되어 코 안이 걸리적거리기도 하고 이물감에 하루종일 신경이 쓰이기도 합니다. 또 코딱지 때문에 숨쉬기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걸리적거리는 코딱지를 파내기 위해 손가락으로 코를 후벼본 적이 있으실 텐데요. 한 통계에 따르면 일반 사람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4번 정도 코딱지를 파낸다고 합니다. 보통은 손가락을 이용하여 코딱지를 파내곤 하는데요.

 

그런데 이런 코딱지를 함부로 파내면 위험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코딱지를 파면 안 되는 이유 5가지 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코딱지를 파면 왜 안되는지 알아보고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코딱지가 생기는 이유

가장 먼저 코딱지가 생기는 이유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딱지는 콧속에서 먼지나 이물질이 걸러내 져서 코 점막의 점액과 섞여 굳어져서 생긴 덩어리입니다. 이 코딱지는 우리가 숨을 쉴 때에 공기를 흡입하는데 그 과정에서 먼지나 이물질 역시 콧 속으로 함께 들어옵니다.

 

그런데 이러한 먼지나 이물질은 호흡기관이나 폐에 들어오면 위험하기 때문에 코털과 코 점막을 덮고 있는 끈적이는 점액이 먼지와 이물질을 걸러내어 주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이것들이 모여서 굳어진 것이 바로 코딱지입니다. 콧속이 건조할 때나 공기가 좋지 않을 때 코딱지는 더 자주 생기며 때로는 간지럽거나 답답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2. 코 점막 손상

그런데 코가 간지럽거나 답답하다고 해서 함부로 코딱지를 파내면 매우 위험하다고 합니다. 보통 코딱지를 파내기 위해서 손가락의 '검지'나'약지'를 사용하여 코딱지를 파내게 되는데요. 이는 상당히 위험한 행동이라고 합니다.

 

콧 속 피부는 매우 얇고 예민하기 때문에 억지로 손가락을 넣으면서 콧 속을 헤집고 다니면 코 점막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3. 세균 감염 및 염증발생

손은 세균 감염의 주요 경로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손을 가지고 코딱지를 판다면 어떻게 될까요? 물론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많은 세균을 피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손은 많은 일을 하고 세균의 감염이나 번식이 많이 있어 손가락으로 코를 파내는 행위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했다시피 코는 공기의 흡입함으로써 폐까지 바로 들어갈 수 있는 경로이기 때문에 손의 세균들로 인해 쉽게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점막 등의 손산이 발생된다면 염증 또한 생길 수 있습니다.

 

 

4. 코피

혹시나 코딱지를 무리하게 파내다가 코피가 난 경험이 있으신가요? 어디 가서 싸우지도 않았는데 단순히 코딱지를 파는 것만으로 '코피'를 경험하신 분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코피는 보통 콧 속 혈관이 손상을 입어 피가 흘러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코피는 피로, 혈관파열, 고혈압 등을 통해서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손가락을 이용해서 자꾸 코딱지를 파내면 콧 속 피부가 손가락에 의해 손상을 받고 이는 '혈관파열'로 이어져 코피가 날 수 있는 것입니다.

 

 

5. 뇌수막염과 패혈증

코는 예민한 부위로 뇌와도 연결이 되어 있는데요. 콧 속의 신경과 혈관 중 뇌로 가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만약 콧속 피부가 세균감염에 노출된 이후 세균감염에 따른 염증이 뇌까지 전달되면 매우 위험합니다.

 

굉장히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만약 콧속 피부가 세균감염에 노출된 이후 염증으로 인해 세균이 혈관을 통해 뇌까지 흘러가면 뇌수막염이나 패혈증에 걸릴 수 있으며 매우 극단적이지만 뇌수막염이나 패혈증에 걸리면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오늘 알아본 이러한 상황들이 흔한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건강 문제인 만큼 사전에 코딱지를 파는 것을 줄이고 조심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코딱지는 어떻게 배출하는 것이 좋을까요?

 

코딱지를 배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코를 푸는 것'입니다. 코딱지는 코를 풀어서 조심스럽게 배출하는 것인지 좋고, 혹시나 코털이 삐져나왔더라도 집게로 뽑기보다는 삐져나온 코털만을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적으로 감기에 걸렸을 때 맑은 콧물이 나오면 아직 코 점막에 염증이 생기지 않은 상태이고, 누런 못물이 나온다면 코 점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파악하시면 됩니다. 또한 누런 콧물은 몸에 열이 더 많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코딱지를 파면 안 되는 이유 5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올바른 방법으로 여러분의 코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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