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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상식/생활정보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의 또 다른 이름들

by 감성총각 2017.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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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친구나 연인 등 지인들과 '빼빼로' 과자를 주고 받는 다는 의미를 가진 빼빼로데이 인데요. 원래 빼빼로데이는 숫자 '1'을 닮은 과자 '빼빼로'처럼 날씬해져라는 의미에서 친구끼리 나누어 먹던 것이 해당과자 회사인 롯데의 마케팅 활동으로 일반인들에게까지 확산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 '빼빼로데이' 풍습은 1983년 롯데제과에서 초코 빼빼로를 처음 출시하였는데, 당시 영남지역 소재의 여중생들 사이에서 '빼빼로처럼 빼빼하게 되길 바란다' 는 의미에서 빼빼로를 주고받은 것이 유행의 시초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를 1997년 부터 롯데제과가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지금의 빼빼로 데이로 확산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11월 11은 빼빼로데이만 있는게 아니라는걸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11월 11을 부르는 또 다른 이름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농업인의 날 (가래떡 데이)

11월 11일의 또 다른 이름은 농업인의 날 입니다. 이 날은 1997년 지정되었는데 흙토(土) 자를 풀면 십일(十一)로 풀어서 해석 할 수 있어서 11월 11로 지정 했다고 합니다. 농업인의 날은 국민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농업인의 날에는 또 다른 이름인 가래떡 데이 라는 이름도 있는데요. 가래떡 데이는 농업인의 날을 알리고 쌀 소비를 촉진 하기 위해서 2006년 만들어 졌습니다.



지체장애인의 날

11월 11일은 지체장애인의 날 이기도 합니다. 2001년 11월 11일을 한국 지체장애인협회에서 지체장애인인의 날로 정하였는데 11월 11일은 새로운 시작과 출발을 의미하는 숫자 1로 구성되어 있어 지체장애인들이 신체적 장애를 이겨내고 직집하는 모양을 형상화 하였다고 합니다.




더불어 스스로를 첫 번째로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고 합니다.



보행자의 날

11월 11일은 보행자의 날이라고도 불립니다. 보행의 중요성을 알리자는 취지에서 사람의 두 다리를 연상케하는 11월 11일을 지정하였고 2009년 국토부에서 지정하였다고 합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보행자의 날은 걷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널리 알리고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날이라고 합니다.



턴 투워드 부산

턴 투워드 부산은  6.25 참전 유엔군을 추모하는 날이라고 합니다. 턴 투워드 부산은 커트니씨가 2007년 세계에서 유일한 유엔군 묘지인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에 추모묵념을 하자고 제안한 것을 계기로 시작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11월 11일의 또 다른 이름들 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11월 11일을 빼빼로데이로만 기억하지 말고 오늘 알려드린 농업인의 날, 지체장애인의 날, 보행자의 날, 턴 투워드 부산 등의 이름들을 기억해서 함께 보낼 수 있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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