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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상식/경제,사회정보

52주 적금과 풍차돌리기

by 감성총각 2017.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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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은행금리는 낮고 마땅히 재테크를 할 곳은 없고 그렇다고 돈을 가만히 놔두면 계속 쓰게될 돈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래서 오늘은 누구나 손쉽게 따라해 볼 수 있는 돈모으는 방법을 알려드려고 합니다. 물론 한 번에 일확천금을 얻게 해준다거나 돈버는 일자리를 알려준다거나 하는 허황된 것은 아니니 혹시나 그런 것을 생각하고 오셨다면 지금 빨리 근처 편의점으로 달려가 로또를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 알려드릴 것은 52주 적금과 풍차돌리기 라는 적금방법에 대해서 입니다. 풍차돌리기는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한달에 하나씩 적금통장을 개설하여 지속적으로 저축금액을 늘려가는 것을 말하는 데요. 52주 적금 도 이와 같습니다. 52주는 1년 입니다. 즉 매월 적금을 넣는 기존의 방식이 아니라 자유적금으로 매주 적금을 넣는 방법인데요. 물론 적금 기간을 1년으로 설정 하는 것은 같습니다.



매주 적금을 넣듯이 돈을 저금해야 하기 때문에 여유가 없는 상태에서 큰 금액으로 시작하면 마지막 52주가 되었을 대 금액에 상당한 부담이 오게 됩니다. 그래서 보통은 1,000원에서 부터 시작을 하는데요. 그래야 부담도 크지 않고 매주 저금을 하다보니 저축을 하는 습관도 자연스럽게 생기게 됩니다.

또한 위의 사진 같이 시작은 작은 1,000원에서 시작하지만 마지막 52주가 되면 1,378,000원 이라는 큰 금액을 얻게 됩니다. 저기에 이자는 덤이겠죠? 물론 자유적금으로 하는 52주 적금 은 꼭 1,000원 으로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유가 있다면 2,000원 으로 시작 해도 되고 10,000원으로 시작해도 됩니다.


첫 주에 1,000원으로 시작했다고 다음주에 무조건 2,000원일 필요 또한 없습니다. 말씀 드렸지만 52주 적금 은 자유적금통장을 개설하여 적금을 넣는 방법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위 사진과 같이 5,000원으로 시작하여 5,000원씩 늘 가도 상관 없습니다. 5,000원 에서 시작 했다고 다음주 6,000원을 넣을 필요는 없는 것이지요.

5,000원씩 늘려갈 경우 52주 의 절반인 26주 일땐 1,755,000원을 모으게 되고 마지막 52주 를 모두 채웠을 땐 6,890,000원 이라는 큰 금액을 저축할 수 있게 됩니다. 5,000원 이라는 작은 금액으로 시작했지만 마지막엔 6,890,000원 이라는 큰 금액으로 돌아오니 돈 모으는 재미가 쏠쏠 하겠죠?



52주 적금 은 풍차돌리기 와는 조금 달라서 매주 적금을 넣는 방식 이기 때문에 매월 적금을 넣고 또 적금을 넣을 때마다 새로운 적금 통장을 개설해야 하는 풍차돌리기와는 조금 다른 방법입니다. 



그리고 52주 적금 을 잘 활용 하려면 은행의 적금 이자적용 방식에 대해서도 조금은 알고 계셔야 합니다. 보통 은행의 적금이자는 저축한 금액에 대해 만기까지 남은 기간을 감안해서 계산을 합니다. 즉, 1,000원으로 시작하면 처음 적금으로 넣은 1,000원은 만기까지 1년의 이자를 받지만 마지막 52주 차의 52,000원은 한 달의 이자만 적용받습니다.



이러한 은행의 적금이자 방식을 알고 계시다면 52주 적금 을 통해 높은 이자율을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바로 적금을 순방향이 아닌 역방향으로 넣는 것인데요. 이게 무슨 소리냐 하면은 적금을 1,000원 부터 순차적으로 늘려 가는 것이 아니라 52,000원 부터 순차적으로 줄여가는 것입니다.

이 방법을 취하게 되면 처음 적금한 가장 큰 금액인 52,000원은 1년간의 이자는 받을 수 있고 마지막 52주차에 넣는 1,000원은 한 달의 이자만 받게 되어 기존의 순방향 이자보다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처음에 큰 돈을 넣으며 적금을 지속해 가야 하기 때문에 저축의 습관이 아직 형성되지 않으신 분이라면 조금은 부담스럽고 재마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52주 적금 이 1년짜리 적금이라고 해서 꼭 1년만 하고 끝내실 필요는 없습니다. 1년을 모았는데 그닦 돈 쓸일 없다면 다음해에 새롭게 1년짜리 적금통장을 개설하여 이전에 멈췄던 금액에서 또 다시 이어가시면 됩니다. 52주차에 52,000원을 넣어서 만기가 되었다면 다음해 1주차에 53,000원으로 시작을 하시는 것인데요. 

만약 이렇게 금액이 늘어나는게 부담이 된다고 생각 되신다면 풍차돌리기 와 같은 방법을 병행 하셔도 되는데요. 만기된 적금에서 1,000원을 그리고 저축액 1,000을 도해 2,000원으로 시작하셔도 됩니다. 이 방법으로 하신다면 풍차돌리기의 효과를 접목한 52주 적금 이 완성 되겠네요.



솔직히 52주 적금은 목돈을 만들기 위해서 하는 적금 방법은 아닙니다. 목돈을 마련하기 보다는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한 적금방법으리고 할 수 있는데요. 물론 저축하는 금액이 커진다면 목돈마련의 용도로도 사용될 수 있지만 그 보다는 저축습관을 기르는 용도로 쓰시는게 더욱 좋습니다. 

오늘은 52주 적금과 풍차돌리기 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저축을 하려면 자신이 쓸것 다 쓰고 남는 것으로 해서는 안 된다는 말 다들 아시죠? 저축을 먼저 하시고 소비를 하는 습관을 가지셔서 여러분이 원하는 목표의 금액을 달성해 보시길 바랍니다. 목표가 있고 그것이 채워지는것을 본다면 그 성취감 때문에 돈을 모으는 것이 재미있어지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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