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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63

[창작/자작시/자작글] 그리움 보고 있어도 보고 싶고 생각하고 있어도 생각나고 듣고 있어도 듣고 싶던 당신이 이제는 내 곁에 없네요 매일, 매시간 매분, 매초 그립고 또 생각나겠지만 당신의 길이 있는 그곳으로 가세요 다만 힘들 때 쉬고 싶을 때 돌아봐요 그곳에 내가 있을게요 잠깐 머물다 쉬었다 가세요 내가 되어 볼게요 당신의 쉼터가 당신의 그늘이 그리움 by-감성총각 2017. 5. 21.
[창작/자작시/자작글] 고백 내가 어떻게 해도 이별의 시간은 다가오고 당신은 시간에 흐름을 따라 날 떠나갈 것을 알기에 전하고 싶었어요 내 마음을 당신이 날 보지 않는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전하고 싶어요 내 마음 받아 줄래요? 고백 by-감성총각 2017. 5. 20.
[창작/자작시/자작글] 대화 네가 그리운 오늘 난 또 너와의 대화를 곱씹어 본다 네가 먼저 말 걸어 준적 한번 없는 대화이지만 단 한 번도 제때 답장 한번 받아본 적 없는 대화이지만 특별한 이야기 한 번 나눠본 적 없지만 그래도 나는 너와의 대화를 곱씹어 본다 오늘같이 네가 그리운 날 너와의 대화를 곱씹으며 오늘도 네 생각에 잠긴다 대화 by-감성총각 2017. 5. 19.
[창작/자작시/자작글] 헤이 제 이름은 헤이입니다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은 아닙니다만 여기선 다들 그렇게 부릅니다. 제 나이는 올해 40입니다 하지만 여기선 20살 녀석과 친구입니다. 저는 생각을 해서는 안됩니다. 명령에 복종해야 하며 토를 달거나 의문을 가지면 안 됩니다. 또 행동이 느리거나 못 하는 게 있어선 안됩니다. 뭐든지 잘 해야 하죠 안 그러면 집에 가야 하거든요. 제가 집에 가는 건 괜찮지만 제 가족들은 썩 반갑지 않을 테니까 전 고분고분해야 합니다. 제 이름은 헤이입니다. 저는 외국인 노동자입니다. 헤이 by-감성총각 2017.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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