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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영화/후기/스포] 패신져스 후기 *스포있음*

by 감성총각 2017.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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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재미없었어요
하지만 보다가 보니 점점 더 재미있어지는 패신져스



줄거리 잠시 알려드리면
처음 장면이 거대 운석과 충돌 장면이 나옵니다.




식민 행성(개척 행성 2)으로 120년의 우주여행을 떠나는 우주선 아발론 호
이 우주선에는 5천 명의 승객 그리고 258명의 승무원이
탑승하여 있는데 모두 동면 상태로 탑승되어 있습니다.



아발론 호는 운석 및 기타 충격에 대비하여 보호막(실드)를 친 상태로 자동 항해를 하는 중에 절대로 안전하다는 아발론 호가 거대 운석과 정면충돌을 하게 되면서 아발로 호 내부에 치명적인(원자로) 문제가 발생됩니다.
이 결함으로 인하여 남자 주인공 짐 프레스턴(크리스 프랫)이 우선 깨어나게 됩니다. 아직 행성에 도착하려면 90년이나 남았는데 말이죠



짐 프레스턴 1년이 넘도록 혼자 다시 동면에 드는 방법을 알아내려고 노력합니다. 동면 기계에 다시 누워 작동시켜보기도 하고 항해사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항해사가 있는 방을 열려고 시도하기도 하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모든 방법은 모두 실패로 돌아가게 됩니다.


짐은 일단 살아야 하기에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여 패신져스호의 기능들을 이용합니다. 수영장에 농구장, 고급 음식점, 게임방 등을 무료로 이용하며 1년을 버티죠



그 1년을 버틸때 가장 도움을 준 것이 바로 사이보그 바텐더 입니다. 인공지능 사이보그 바텐더와 매일 이야기를 나누면서 1년을 겨우 버티죠



그러다 외로움은 점점 극에 달하고 짐은 더 이상 삶의 의미를 느끼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려고 하는 중 동면 중에 있는 오로라 레인(제니퍼 로렌스)을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자신이 좋아하던 여자 였거든요, 짐은 매일 같이 오로라의 관련된 것을 보고 수집하면서 그녀에 대한 마음을 조금씩 키워 갑니다, 그리고 결국엔 해서는 안되는 행위를 하게 되죠, 바로 동면중인 오로라 레인을 깨우는 살인 행위를 하게 됩니다


오로라레인은 장비 결함으로 자신이 깨어났는 줄 알고 자신과 같은 입장이면서 자신을 격려하고 함께해주는 짐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고 서로는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서로 사랑하고 즐기며 불안감을 잠재우던 둘,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짐은 오로라에게 프로포즈를 할 준비를 합니다


이때 바텐더가 짐이 오로라를 깨운 사실을 말 할것인지 묻자 짐이 자신이 프로포즈를 하며 말 할것이라고 하죠, 프로포즈 당일이 되고 오로라는 바텐더에게 자신을 동면에서 깨운것이 짐이라는 사실을 들어버립니다. 그리고 절망과 배신감을 느끼게 되죠, 하지만 사건은 또 생깁니다


운석이 또 다시 충돌한 것인데요, 운석 충돌로 인해 항해사 거스 만쿠소가 깨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기계결함으로 깨어난 거스는 동면에서 왁벽히 깨어난 것이 아니라 점점 죽어가고 패신져스호는 계속 망가져 갑니다.


서로 사랑했지만 배신감에 멀어졌던 짐과 오로라는 동면 중에 있는 승객들을 살리기 위해 패신져스호를 고치기로 합니다. 고장의 원인은 엔진룸의 원자로에 운석이 박힌것 때문 이었거든요


패신져스호를 고치고 짐은 오로라에게 자신이 알아낸 다시 동면에 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동면에 들것을 권유합니다.


하지만 오로라는 이미 짐에대한 사랑이 커져 버렸죠 결국 오로라는 동면을 택하지 않고 둘은 패신져스호에 그들만의 낙원을 만들면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처음 들었던 생각은 남자 주인공이 죽으려면 혼자 죽지 왜 여자를 깨웠나 했었는데 한편으론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더군요. 지독한 외로움, 그거 겪어 본 사람만 안다고들 하잖아요?
하지만 그 외로움을 이기기 위해 다른 사람을 희생하게 만드는건 또 아니다 싶더라구요 외로움과 이기심, 그리고 사랑과 희생 이 두가지를 생각해 보게 하더라구요

최근에 본 영화로는 정말 재밌게 본 영화인것 같습니다.

SF영화를 좋아한다면 '패신져스'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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