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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상식/생활정보

우리집 댕댕이가 나이들었다는 8가지 증거

by 감성총각 2017.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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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강아지를 귀엽게 부르는 말로 '댕댕이'가 있습니다. 필자는 이 말이 뭔지 몰라서 한참을 헤맸었는데요. 한 번쯤 강아지를 키워 봤다면 그 귀여움과 충성심은 아마 잘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강아지를 오랜시간 키우다 보면 언젠간 강아지를 무지개다리 건너로 보내줘야 할 때가 오는데요. 보통은 7년 정도 살았다면 슬슬 강아지의 노화를 대비해 주어야 합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나이가 들면 잦은 병치례와 몸의 기능들이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집 댕댕이가 나이들었다는 8가지 증거 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늘 알아보는 8가지 증거로 노화의 증상을 눈치 채지 못하고 지나치는 일이 없도록 대비하세요.



1. 잠자는 시간이 많아졌다

반려견 노화의 신호로 첫번째는 잠 자는 시간이 많아 진다는 것입니다. 사람도 나이가 들면 잠자는 시간이 많아지긋이 강아지도 나이가 들면 아기 때처럼 잠을 많이 잔다고 합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나이들었다고 잠만 자게 내버려 두면 오히려 운동량이 떨어져 더 아플 수가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운동량이 줄지 않도록 꾸준히 산책을 나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밥을 잘 안 먹는다.

반려견 노화 증세 중 하나가 식욕이 줄어든다는 것인데요. 사람들도 나이가 들면 식욕이 줄고 소화기능도 떨어지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잘 먹던 사료도 갑자기 안 먹는다면 소화가 잘 되는 것으로 바꿔서 양을 조금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자꾸 어딘가에 부딪힌다.

사람도 나이가 들면 노안이 찾아와 시력이 나빠지듯이 강아지들도 노화로 인해 시력이 나빠지는데요. 강아지들이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가구나 물건같은 것에 잘 부딪힌다면 노화로 인한것일 확률이 높습니다.



가끔 부딪히는 것은 괜찮을지 몰라도 자주 여러번 부딪힌다면 동물병원에 가서 진찰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노화로 인한 백내장이 왔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증상들이 보인다면 자주 부딪힐만한 물건들을 치워서 강아지가 다치지 않게 해주세요.



4. 털이 많이 빠진다.

우리집 댕댕이가 나이들었다는 8가지 증거 중 네번째는 강아지의 털이 많이 빠진다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탈모가 있듯이 강아지에게도 탈모가 있습니다. 물론 아프거나 피부병 등을 앓아서 털이 빠지는 경우도 있지만 노화로 인해 털이 빠지기도 합니다.

갑자기 강아지의 털이 얇아지거나 많이 빠지기 시작했다면 오히려 빗질을 더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5. 소리에 반응이 없다.

집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 마중을 나오고, 장난감 흔드는 소리만 들려도 꼬리를 치고, 밥 먹자는 소리를 들으면 쏜살같이 달려 오던 애가 이런 소리에도 별다른 반응이 없이 조용하다면 강아지가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청력이 떨어진 것일 수 있는데 그걸 확인해 보고 싶다면 강아지의 등 뒤로 가서 박수를 크게 쳐보세요. 그래도 반응이 없다면 노화로 인해 청력이 떨어진 것입니다.



6. 갑자기 너무 얌전해 졌다.

산책을 가면 이러저리 뛰어다니기 바쁘고, 장난감을 던져주면 집어와 더 놀아달라고 보채던 애가 언젠가 부터 산책을 가는 것도 좋아하지 않고, 좋아하는 장난감을 던져도 별 반응이 없다면 노화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든 것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관절이나 슬개골이 아픈 것일 수도 있으니 활동량이 줄어들고 움직이는걸 힘들어 한다면 꼭 가까운 동물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7. 구석에 혼자 있을 때가 많다.

평소엔 놀아달라 조르고 한시도 떨어져 있지 않으려 하던 강아지가 어느 순간부터 여러분 옆에 멀리 떨어져 있다면 아프거나 나이가 들어서일 수가 있습니다. 강아지들은 자기가 아프면 주인과 멀리 떨어져있는 습관이 있다고 합니다.

평소에 껌딱지처럼 붙어 있던 애들이 내게서 자꾸 멀어진다면 어딘가 아파서 그런 것일 수 있으니 가까운 동물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세요.



8. 배변 실수가 잦다.

우리집 댕댕이가 나이들었다는 8가지 증거 중 마지막 여덟번째는 바로 배변 실수가 잦아진다는 것입니다. 평소 배변 처리도 잘하고 아무런 배변 문제가 없다가 갑자기 배변실수가 잦아졌다면 신장 기능이 약해져서 일 수 있습니다.

또는 노화로 인한 치매가 원인일 수도 있는데 치매는 사람만 걸리는게 아니라 동물도 걸릴 수 있습니다. 만약 밖에서만 배변을 하려고 한다면 자주 데리고 나가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귀여운 댕댕이들이 나이가 들었을 때 나타나는 행동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주인과 오랜 시간을 함께한 친구같은 우리의 댕댕이들이 나이가 들어서 힘들어 한다면 평소보다 조금더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마지막까지 함께 있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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