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7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2018년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탄핵부터 시작해서 최근 연예가의 비보까지 다양한 일들이 있었는데요. 다가올 2018년 에는 어떤 일들이 있을까요?
이렇게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나 걱정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운세를 보거나 점을 쳐보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전 세계의 유명 예언가와 예언서에서 예언한 2018년에 벌어질 일들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바바반가의 예언들
첫번째로 알아볼 것은 바로 유명한 예언가로 알려진 불가리아의 예언가 바바반가의 예언들 입니다. 그녀는 어릴적 사고로 두눈을 잃었지만 그로인해 심안이 개안되어서 미래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녀가 예언한 것들은 셀 수 없도록 많지만 그중에 가장 유명한 것은 2차세계대전과 구 소련의 붕괴, 미국의 911테러 입니다. 거기다 바바반가는 5079년의 지구멸망까지 예언하였는데요.
그녀가 예언에 등장한 2018년에는 새로운 새중국이 강대국으로 성장하여 미국을 추월해 세계 최대 강국으로 떠오르며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가 금성에서 발견될 것이라고 예언 하였습니다.
여기서 새중국이라는 단어가 중국이 새롭게 강대국으로 떠오른다는 것인지 아니면 대한민국의 이름을 몰라서 새중국이라고 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 합니다만 2015년의 GDP를 살펴보면 중국과 미국의 차이가 1% 안 팍의 차이라서 3년안에 중국이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예측 했는데 바바반가의 예언과 얼추 맞아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금성에서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가 발견될지는 아직 미지수인데 현재로서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금성에 우주선을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2. 크레이그 해밀튼 파커 의 예언들
영국의 유명 예언가인 크리이그 해밀튼 파커는 최근 2018년에 일어날 일을 11가지나 예언 했는데요. 그는 이전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과 고대 거대 오징어의 출현,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미국의 곡물파동 등을 예언한 바가 있습니다. 그가 예언한 2018년의 11가지 예언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북한 김정은 정권의 몰락 : 김정은 정권은 쿠데타로 붕괴되고 김정은은 중국으로 망명
2) 일본의 평화헌법 포기 : 중국의 군사적 위협으로 평화헌법 포기 후 미국 지원하에 군사력 재정비
3) 국경을 둘러싼 중국-인도 무력충돌 : 중국과 인도가 수차례 충돌, 그 과정에서 인도 국경확대
4) 독일 극우 시위 : 난민 유입을 반대하는 극우 시위와 폭동이 늘어남
5) 시리하 분할 : 러시아와 미국에 의해 분할 후 황무지가 됨
6) 악성 인플루엔자 창궐 : 전 세계에 악성인플루엔자 창궐, 생화학 무기일 가능성도
7) 우크라이나 북한에 미사일 기술 판매 : 우크라이나가 북한에 미사일 기술 판매 증거가 드러남
8) 비트코인 사기 급증 : 비트코인 사기가 급증, 테러조직의 자금원으로 이용
9) 선진국, 테러 대응 시스템 도입 : 이스라일과 같은 강력한 테러 대응 시스템 도입
10) 카리브해, 대규모 허리케인발생 : 카리브해에 기록적인 위력의 허리케인 발생
11) 호주 등 대형 화재 : 캘리포니아주와 호주의 산지대에서 대형화재 발생
그의 예언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좋지 않은 방향으로 예언이 되어 있네요. 이러한 예언들이 모두 적중 한다면 내년에는 공포의 한 해가 되어 버릴것 같습니다.
3. 노스트라 다무스의 예언
노스트라 다무스는 16세기 프랑스에 살던 점성술사 였습니다. 그는 무려 3797년까지 예언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그가 예언한 것들 중에서 적중한 사건으로는 프랑스혁명, 제 2차 세계대전, 히틀러의 만행 등으로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가 2018년을 예언한 것들을 살펴보면 민간인의 우주여행, 이탈리아의 실업률과 대출등으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지구촌 갈등으로 테러와 전쟁을 예언 했고 우리나라에 대한 예언도 있는데 '분열된 국가가 다시 재결합할 것이다' 라는 것인데 현재 분열된 국가는 우리나라 밖에 없으므로 통일을 암시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노스트라 다무스는 워낙에 추상적인 예언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의 예언서나 예언들을 놓고 의견이 분분한데 끼워맞추기식 해석도 많으며 해석하기에 따라 예언이 달라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4. 탄허스님의 예언들
예언가중 마지막으로 알아볼 사람은 우리나라의 탄허스님 이신데, 탄허스님 또한 생전에 많은 예언을 하시고 돌아가셨는데 대표적으로는 자신의 죽음을 정확히 예지 하였고 1949년 법당과 중대 뜰에 수천마리 개미떼의 싸움을 보고 6.25를 예언 하셨으며 1999년 중러국경분쟁합의, 1975년 미국 베트남전 패전, 지진으로 인한 핵폭발 등을 예언 하셨습니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도 예견 하셨는데 '월악산 영봉 위로 달이 뜨고, 이 달빛이 물이 비치고 나면 30년쯤 후에 여자 임금이 나타난다. 여자 임금이 나오고 3~4년 후에 조국은 통일될 것이다' 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탄허스님이 생전에 계실때 월악산에는 달빛이 비칠 물이 없었지만 1978년 충주댐이 건설되기 시작하여 호수가 생겼고 약 30년 뒤인 2013년에 최초 여자대통령인 박근혜 전대통령이 나타났습니다. 이제 남은 예언 대로라면 통일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그리고 탄허스님은 K-POP이 유행할 것도 예언 하셨는데 '한국의 젊은이들이 점점 더 예뻐질것이며 이들이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칠 때 국운이 상승하고 한국이 세계의 중심이 될것이다' 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실제로 K-POP의 열품은 세계적으로 어마무시한 저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예언가들이 예언한 2018년에 대해서는 마무리 하고 이제부터는 예언서에서 2018년이 언급되어 예언된 예언서들 중에서 대표적인 예언서 몇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송하비결
예언서 중 첫번째는 조선시대 말 송하노인이 저술 했다고 알려진 송하비결 입니다. 송하비결을 함축된 한자로 예언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한자의 뜻을 어떻게 해석을 하느냐 또는 함축된 의미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굉장히 많은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예언서로써 최근 2008년에 송하비결 해설본이 다시 제작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송하비결에 나와 있는 2018년에 대한 언급은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水火之間 首出庶物 萬國聖人 子午正立 三道順行 檀國玉土 四神護衛 世世昌盛
수화지간 수출서물 만국성인 자오정립 삼도순행 단국옥토 사신호위 세세창성
여기서 수화지간 이란 수와 화의 사이의 지지는 축인묘진과 미신유술인데 여기에서는 신묘년(2011년) 이후의 수화지간이므로 미신유술이며 이에 해당하는 연도는 2015년~2018년 입니다.
다음 수출서물 은 으뜸가는 물건이 나오고 모든 사람이 소유하게 된다 라는 의미로 해석이 되고 만국성인은 모든 나라 사람들이 성스러운 인간으로 진화한다로 해석이 된다고 합니다.
이어서 자오정립은 지축이 똑바로 선다는 의미이고 삼도순행은 부모를 섬기는 세가지 도리를 의미하고 마지막 단국옥토 사신호위 세세창성 은 단국의 나라는 옥처럼 반반하고 아름다운 땅으로 바뀌고 네 방위의 신들이 호위하며 대대로 번성 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그래서 모든 의미를 종합해 보면 2015년~2018년 사이에 인류진화를 촉발시킬 획기적인 발명이 널리 보급되는데 이후로 지축이 정립되고 윤리와 도덕이 회복되며 세상은 옥처럼 반듯한 땅으로 변모하여 인류는 영원히 번성한다 라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까 말씀 드렸듯이 한자로 되어 있어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또 함축된 의미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의미가 많이 변하기 때문에 다른 뜻과 의미로 해석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2. 격암유록
두번째 예언서는 조선 중기의 기인인 남사고가 운수를 헤아려 예언한 격암유록이 있습니다. 격암유록은 송하비결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예언서로 분류되는데 송하비결과 마찬가지로 한자로 쓰여있고 의미로 함축되어 있어 해석이 분분하다고 합니다.
그가 예언한 것 중에는 임진왜란과 문정황후 별세 등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한일병합과 해방, 국토의 분단과 6.25전쟁, 공산주의 발동 등을 예언 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내용중 일부가 성경의 요한 계시록 부분과 내용이 통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격암유록을 살펴보면 2018년을 언급한 문구가 있는데 바로 아래와 같습니다.
2018년(무술) - 2019년(기해)
승운론(勝運論)
人多死之戌亥當運 (인다사지 술해당운) 魂魄多死人多死 (혼백다사 인다사)
2018년과 2019년에는 혼백도 많이 죽고 사람들도 많이 죽을 것이다.
은비가(隱秘歌)
戌亥人多死何意 林中出聖不利時 多死多死鬼多死 魂去人生愴心事
술해인다사하의 임중출성불리시 다사다사귀다사 혼거인생창심사
2018년과 2019년에 사람들이 많이 죽는다
많이 죽고 많이 죽는다. 귀신이 많이 죽는다. 혼이 빠져버린 인생은 참으로 마음 아픈 일이다.
이를 놓고 해석이 나뉘는데 전쟁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은 같습니다. 한 해석은 북한이 침공하여 전쟁이 일어나서 많은 이들이 죽는다고 해석하였고 다른 해석은 북한이 도발을 하려고 하나 남한의 조용한 촛불시위에 마음이 움직여 싸우지 않고 기가 꺾여서 죽은듯이 조용해지고 평화가 찾아온다 라고 해석을 하였습니다.
격암유록은 앞서 말했지만 한자와 일본식 한자가 많으며 은어와 파자, 속어, 변칙어 등을 사용하여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내용을 명확하게 알 수 없다는 점과 일부내용이 성경과 같아서 논란이 많다고 합니다.
3. 사해문서
마지막 예언서는 바로 사해문서 입니다. 1947년 봄 중동의 사해지역에서 양치기 소년 3명이 잃어버린 양을 찾다가 겨우 기어들어야 할 정도의 작은 동굴 하나를 발견하는데 그곳에서 방부처리가 잘 된 10개의 종이 두루마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2천년 전에 사라진 고대 히브리어로 쓰여진 문서인 사해문서 였습니다. 이 사해문서에는 여러가지 예언들이 적혀 있었는데요. 2천년전의 배경이 예수 그리스도가 살았다고 보여지는 시대와 맞아 떨어져서 성경의 비밀을 풀기위한 문서로도 불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 사해문서의 예언 중 다니엘서와 전투의서에 세상의 종말에 대해서 예언이 나오는데 그 시기가 2018년 이라고 합니다. 사해문서에 의하면 2018년에 인류 최후의 전쟁이 벌어지는데 빛과 어둠이 전쟁을 벌여 전 우주의 인류가 파멸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사해문서를 해독하던 스게니그 교수의 아들이 이유를 알수 업슨 병에 결려 급사 하면서 사해문서의 저주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다가올 2018년에 대해서 예언한 유명 예언가와 예언서에서 예언한 2018년에 벌어질 일들 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2018년의 주요 골자는 북한과의 통일 그리고 전쟁과 관련된 내용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이런 부정적인 예언들은 전부 빗나갔으면 좋겠네요.
누구나 알수 없는 미래에 대해서 궁금해하며 그로인해 점이나 사주 등을 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 이야기에 너무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좋은 이야기는 기분좋게 들으면 되고 나쁜 이야기는 그러려니 하며 조금 조심하면 되지 않을까요? 어차피 믿거나 말거니이니 여기저기 난무하는 예언이나 예측들 사이에서 흔들리지 마시고 다가올 미래에 대한 행복을 기대해보며 새해를 맞이해 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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