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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상식/건강정보

현대인의 질병 우울증의 증상을 알아보고 우울증 자가진단 및 도움이 되는 음식

by 감성총각 2017.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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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명 중 1명은 치료가 필요한 우울증을 경험한다는 보고가 있을 만큼 우울증은 더이상 특정한 몇몇 사람들의 질환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15%는 노인성 우울증에 노출되어 있고 성인 10명중 1명은 치료가 필요한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인데요. 심하면 자살까지 이르게 되는 현대인의 질병 우울증의 증상을 알아보고 자가진단 및 도움이 되는 음식 을 알아보도로 하겠습니다.



우울증인걸 어떻게 알죠?

간혹 끊임없이 우울할 때가 있습니다. 맛있는걸 먹어도 우울한 기분은 여전하고 친구들이랑 노는 것도 귀찮아 지고요. 그렇지만 단순히 기분이 우울하다고 해서 모두 우울증인 것은 아닙니다. 일번적으로 우울증은 우울증의 여러증상들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 동안 지속되고 또 그 기간이 2주 이상 지속되어 정상적인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면 치료를 요하는 우울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에 걸리면 신체적인 변화도 나타나는데 자율신경계의 기능저하로 인해서 두근거림, 발한, 소화불량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심지어 설명할 수 없는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가면성 우울증' 이라고 하는데 통증 때문에 다른 과의 병원을 동아다니다가 해결책을 찾지 못해 우울증을 더 심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우울증의 증상들

그러면 우울증의 증상들에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NIMH)에 따르면 우울증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 집중장애, 세부기억 장애, 의사결정 장애

■ 극심한 피로와 에너지 소진

죄의식, 본인이 무가치하다는 느낌, 무기력감

■ 절망감, 비관주의

■ 불면증, 이른 아침 불면증, 과도한 수면

■ 과민성(화를 잘냄), 초조

■ 한때 관심 있던 활동이나 취미에 흥미를 잃음

■ 과식 또는 식용 잃음

■ 끊임 없는 통증, 고통, 두통, 경련, 약을 먹어도 쉽게 가라앉지 않는 소화기관문제

■ 끊임 없는 슬픈 감정, 공허감

■ 자살 생각과 시도



우울증 자가 진단법

위와같은 증상을을 토대로 우울증 자가진단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자신이 느꼈던 생각을 바탕으로 자신이 몇개의 문항에 해당하는지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 나는 매사에 의욕이 없고 우울하거나 슬플 때가 많다.

□ 나는 갑자기 얼마 동안 울음을 터뜨리거나 울고 싶을 때가 있다.

□ 나는 요즘 밤에 잠을 설치곤 한다.

□ 최근 갑작스레 체중이 늘거나 줄었다.

□ 나는 변비 때문에 고생한다.

□ 나는 자주 가슴이 두근거린다.

□ 나는 별 이유 없이 잘 피로하다.

□ 나는 자꾸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

□ 나의 장래는 희망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 나는 전보다도 더 안절부절 못한다.

□ 나는 결단력이 없다.

□ 내가 죽어야 다른 사람들, 특히 가족들이 편할 것 같다.

□ 나는 매사에 안절부절 못해서 진정할 수가 없다.

□ 나는 전처럼 어려움 없이 일을 해내기 힘들다.

□ 내가 죽어도 남들은 아무 신경도 쓰지 않을 것 같다.



자가진단의 결과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체크한 항목이 0~5개 라면 우울증이 없는 상태 이므로 안심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한 심리상태를 유지하세요.

체크한 항목이 6개~10개 라면 가벼운 우울증이 있는 상태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자신의 기분을 새롭게 전환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체크한 항목이 11~15개 라면 무시하기 힘든 우울증 상태 입니다. 주변에 도움을 청하거나 전문의와의 심리상담을 받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물론 이런 간단한 자가진단 만으로 여러분의 우울증을 진단해 낼 수는 없습니다. 전문의가 우울증을 진단할 때에도 상담자의 상태를 철저하게 관찰하고 언제 그런 증상이 있었는지 얼마나 길게 지속 되었는지, 얼마나 심각한지 등의 정보가 필요합니다. 또한 이전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지나 혹시 치료를 받았는지 받았다면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울감이 질병에서 온것인지 약에서 온 것인지와 같은 것도 진단해 내야 정확히 우울증인지 아닌지를 진단해 낼 수가 있기 때문에 자가진단에서 체크항목이 많이 나왔다고 자신이 우울증이라고 비관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다만 우울증 증상들을 겪고 있다고 볼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시는게 좋을 것입니다.



우울증의 치료

우울증의 증상에 대한 원인을 찾으면 의사는 치료를 시작하거나 다른 정신과 의사나 정신 건강 전문가에게 보내 더 자세한 진단이나 치료를 받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정신과 전문의는 환자에게 가장 좋은 치료 방식을 결정할 것인데, 그 치료는 약물치료나 심리치료요법으로 치료하거나 이 둘을 병행하는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은 앞서 처음에 말했듯이 우울하다는 느낌이 우울증이라는 질병에 걸린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의학적으로 질병으로서 우울증은 계속적인 슬픔이나 계속적인 울적함 같은 정서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수면, 활력, 식욕, 집중력, 동기부여에서도 변화가 있습니다.

만약 이런 육체적인 증상이 있고 수일이나 수 주 동안 우울감이 지속된다면 의사를만나 도움을 청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그 전에도 자신이 힘들거나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면 의사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시길 바랍니다.



우울증 개선에 도움이 되는 음식

불행하게도 우울증 자체를 완화해주는 것으로 확인된 특별한 음식은 아직까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우울증의 증상들인 불안감, 초조함, 스트레스 등의 증상들을 완화해 주거나 증상을 누그러뜨리는 음식이나 식이요법은 있어서 감정을 조금 더 좋게 할 수 있는데요. 건강에 좋은 식단이 전반적인 치료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자

땅 속의 사과라고 불리는 감자는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부신피질호르몬이 부신에서 생성되는것을 촉진하게 해줍니다, 또한 뇌의 작용을 정상적으로 지켜주는 비타민 B1도 풍부하기 때문에 불안, 초조, 스트레스 완화에 좋습니다.



양배추

흡수가 잘 되는 캴슘이 풍하게 들어잇는 양배추는 예민해진 신경을 누그러뜨리는 작용을 합니다, 미국 암학회(AACR)는 양배추가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준다고 발표했습니다.



고등어

고등어에 들어있는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우울한 감정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호주 시드니 대학 불커 박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을 매일 1g 섭취하면 불안, 수면장애, 자살충동, 성욕감퇴 등의 우울증 증상이 50% 정도 감소했다고 합니다.



시금치

시금치에 들어있는 엽산은 불암감을 해소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세로토닌 분비를 원활하게 합니다. 또한 시금치에는 트립토판이 풍부한데 트립토판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으면 세로토닌 생성이 활발해져 우울증 극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트립토판은 이외에도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의 분비를 늘려 마음을 편한하게 만들어 주고 식욕을 조절하는 역활도 합니다. 이로인해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신체 피로가 줄어들고 정신적 스트레스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바나나

바나나에도 시금치와 마찬가지로 트립토판이라고 부르는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을 생성하는데 필요한 물질로, 시로토닌은 기분, 수면, 기억력, 식욕, 등에 관여한다고 합니다.

만약 우리몸에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식욕이 증가하고 우울한 감정이 강해지며 숙면을 추하기 어려워 진다고합니다. 특히 바나나의 껍질을 벗길 때 나오는 하얀 실처럼 생긴 부분에는 과육보다 트립토판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버리지 않고 같이 섭취하는것이 우울증 완화에 더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현대인의 질병 우울증의 증상을 알아보고 우울증 자가진단 및 도움이 되는 음식 을 알아보았는데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이 어느정도 우울감을 가지고 있는지 판단해 보는것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 자신의 현재 상태를 알아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가진단 때문에 자신이 우울증이 의심된다고 비관적이 되거나 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울증이 의심된다면 전문가를 찾아가 상담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앞서 말했지만 현대인의 10명중 1명이 우울증을 경험하고 치료를 받을 만큼 우울증은 현대인의 마음에 걸리는 감기와 같은 병이 되었습니다.



혹시나 우울증이 의심되어도 정신과 치료를 받는것이 두렵거나 약을 평생먹어야 하는것은 아닌가 하는 두려움에 치료나 상담을 미루지 마시길 바랍니다. 우울증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하더라도 평생동안 먹는 것이 아닙니다.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환자는 소수이고 그보다 훨씬 많은 환자들이 수 개월간의 치료를 통해 상당한 호전을 보입니다.

또한 꼭 약으로 치료하는것이 아니라 심리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하기도 하니 치료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피하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 자신을 억누르고 있는 우울감에서부터 해방되시고 자신을 사랑하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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